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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 이야기

2012년 대선 D-100, 주요일정과 변수는?

 

20120910 / 2012년 대선 D-100, 주요일정과 변수는?

 

 

2012년 대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권인 새누리당은 박근혜를 대선후보로 선출한 가운데,

야권은 민주통합당에서는 대선후보 경선을 진행중에 있고,

제 3 후보로 안철수가 출마 여부를 고심중인 상황입니다.

 

그리고, 청소년지킴이로 알려진 강지원 변호사는,

정책중심선거, 매니페스토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상황이고,

통합진보당과 혁신파가 분당한 당에서도 후보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2012년 대선을 100일 앞두고, 여전해 대선 정국은 안개속이기때문에,

앞으로 중요한 변수로 부각될 요소들을 살펴보면,

 

우선, 가장 중요한 변수인 안철수를 거론할 수 있습니다.

정치권과 언론에서는 안철수의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보도하고 있지만,

여전히 안철수 본인은 국민의견 수렴 중이라며 관망하는 형국입니다.

 

하지만, 사실상 금태섭 변호사의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를 선언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어서

추석 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관측인 것 같습니다.

 

2012년 9월 10일 MBN 여론조사

 

이 경우, 두번째 중요 변수인 야권후보 단일화가 거론될 수 있습니다.

통합진보당과 강지원 변호사도 있긴하지만,

우선, 박근혜, 안철수, 민주통합당 후보의 3자대결로 여론조사를 실시할 경우,

 

대부분 박근혜가 우세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기때문에,

야권후보 단일화가 당연히 거론될 것이고, 이 경우, 어떤 방식으로 단일화를 이룰 것인지가,

또 다른 중요한 관건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까지 거론되는 방법은,

2002년 MHㆍ정몽준과 같은 여론조사 단일화 방식,

서울시장 선거때의 방법처럼 담판을 통한 단일화 방식,

제 3지대에서 당 대 당 통합 후 단일화 진행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1 : 1로 후보가 확정될 경우,

예상되는 네거티브나 정책 대결도 중요 변수이고,

선거의 캐스팅보트를 쥔, 충청권과 중도층은 어떤 선택을 하게될지도 변수 중 하나입니다.

 

단, 충청권의 경우 지난 총선에서 보여준 것처럼,

새누리당의 박근혜가 우세할 것이기때무에,

중도층이 더욱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그리고, 선거가 막판까지 혼전을 거듭하며 박빙 상황으로 이어질 경우에는,

12월 19일 대선 당일의 투표율 또한 중요한 변수로 꼽히고 있고,

지난 총선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되는, 재외국민 선거인단도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총선때는 첫 투표로 홍보 부족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어 12만 3571명이 참가했는데,

현재 10월 20일까지 마감될때까지, 어느 정도로 참가가 이뤄질지도 관심 대목입니다.

현재 해외 107개국에 나가있는 대선 유권자는 223만 3193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경제상황과 남북ㆍ대일 외교도 일정부분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연말 경제상황은 현재와 같은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과거 선거 결과를 볼때, 외부 변수는 더이상 중요 변수가 아니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2012년 9월 10일 대선 주요 일정 / 중앙일보

 

이러한 변수들이 남아있는 가운데, 남은 주요일정을 살펴보면,

민주통합당은 경선에서 과반 이상의 득표율을 보이는 후보가 있으면,

9월 16일 후보가 확정되고, 미달시 9월 23일 결선투표를 통해 후보를 확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앞서 설명한 것처럼,

10월 20일까지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이 이뤄지고,

11월 19일에는 재외선거인 명부가 확정되게 됩니다.

 

11월 25~26일 양일간에는 대선후보자 등록이 실시되고,

11월 27일부터 12월 18일까지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실시되게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12월 1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거가 진행될 예정인데,

이번에는 어떤 대선 드라마가 펼쳐질지는, 유권자의 선택으로 결정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