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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 이야기/각종 여론조사

2012년 대선 D-100, 여론조사 / 한겨례

 

20120910 / 2012년 대선 D-100, 여론조사 결과 / 한겨례

(모든 사진은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겨례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서

가구전화 50%, 휴대전화 50%를 이용한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지난 9월 8일, 전국 19살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 - 3.7%p입니다.

 

 

우선, 대선주자들의 양자대결입니다.

박근혜, 안철수 양자대결의 경우,

박근혜 51.3% 대 안철수 44.8%로 6.5p의 차이로 박근혜가 앞섰습니다.

 

지난 여론조사에서는 3.9%p 차이를 보인 것과 비교하면,

박근혜의 국민통합행보가 지지를 받으며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것 같고,

민주통합당의 대선경선이 중반부를 지나면서 안철수의 지지가 소폭 하락한 모습입니다.

 

 

박근혜, 문재인 양자대결의 경우,

박근혜 53.3% 대 문재인 42.0%로 11.3p의 차이를 보였고,

 

이는 지난 여론조사에서 12.7%p격차를 보인 것과 비교하면,

문재인이 민주통합당 전당대회를 통해서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한겨례 여론조사에서는

박근혜와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는 발표되지 않았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대결구도가 진행될 경우의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우선, 다자대결 구도에서는

박근혜 42.1%, 안철수 24.6%, 문재인 21.7%, 손학규 3.5%, 김두관 2.4% 순으로 나타났고,

한겨례에서는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경선효과로 문재인의 언론노출이 많아지면서,

문재인과 안철수가 오차범위내 격차를 보인 것을 주목할 부분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박근혜 대 안철수 대 문재인의 3자 대결 구도 여론조사에서는,

박근혜 45.7% 대 안철수 27.7% 대 문재인 23.3%로,

박근혜가 1위, 안철수가 2위, 문재인 3위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박근혜 대 야권단일후보 구도의 여론조사 결과도 발표했는데,

박근혜 50.1%, 야권 단일후보 40.2%로 9.9%p의 격차를 보였습니다.

 

 

한겨레에서는 야권단일후보로 누가 적합한지에 대한 여론조사도 실시했는데,

민주통합당 후보 42.6%, 안철수 40.9%로 1.7%p 격차를 보였고,

 

한겨례는 이번 결과가 오차범위내이긴하지만,

최초로 민주통합당 후보가 앞선 것이기에 의미가 있다고 분석하면서

새누리당 지지층의 역선택도 어느 정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합니다.

 

그리고, 역선택을 줄이기위해서,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파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는,

안철수 48.2%, 민주통합당 후보 42.0%로 6.2%의 격차로 안철수가 앞섰습니다.

 

이는 민주통합당 지지층은 민주통합당 후보 46.5%, 안철수 45.9%로 비슷했지만,

무당파에서 안철수 50.7%, 민주통합당 후보 30.7%로 앞선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