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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이야기/유로존 이야기

유럽중앙은행(ECB), 국가별 출자비중?

 

20120624 / 유럽중앙은행(ECB), 국가별 출자비중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유럽중앙은행(ECB, European Central Bank)는

유로화의 출범에따라 유럽 통화정책을 집단적으로 결정할 목적으로 수립되었고,

단기 금리조절을 통한 물가안정업무와 금융 정책의 집행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 1대 경제대통령이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이라면,

유럽 중앙은행 총재는 세계 2대 경제대통령으로 평가받을 만큼 위상도 강화되었는데,

유로존의 위기가 지속되면서 일각에서는 유로존의 중앙은행인

유럽중앙은행(ECB)의 역할 확대를 주문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올랑드를 중심으로 이런 주문이 확대되고 있는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독일의 반대로 크게 진척되지 못한다는 뉴스가 지면을 차지합니다.

그래서 유럽중앙은행(ECB)의 국가별 출자비중을 살펴봤습니다.

 

 

2011년 1월 1일 기준이고,

유로존 17개 국가들이 전체의 69.97%를, 비 유로존 국가가 30.03%의 비중으로 출자하고 있고,

유로존 국가만 보면, 독일이 전체의 27.06%로 가장 많은 출자비중을 보이고 있고,

이어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순으로 출자비중이 높은데,

유로존내에서 이들 4개국의 출자비중은 유로존 전체의 77.1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비 유로존 국가에서는 영국이 14.52%로 비유로존 국가 중 가장 많은 출자비중을 보이고 있습니다.

 

각국의 유럽중앙은행(ECB)에 대한 출자는

각국의 GDP에 근거해서 국가별 출자비중이 결정되었고, 회원국의 중앙은행이 출자하였으며,

ECB의 출자비중은 일반 주식회사와 유사한 의미를 가지지만, 양도나 담보로 제공할 수 없는 한계를 가집니다.

 

 

최근 유로존의 위기상황과 관련해 유럽중앙은행(ECB)의 역할 확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

관련 내용은 상단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