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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이야기/미국의 이야기

오바마 토론 스파링 파트너, 존 케리

 

20120620 / 오바마 토론 스파링 파트너, 존 케리

 

 

존 케리 기억나세요?

2004년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섰던 상원의원인 존 케리

이번 미국 대선에서는 오바마의 토론 스파링 파트너, 즉 모의토론 연습상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과거 사례에서 보면, 케네디는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실시된 TV토론에서

우세가 점쳐지던 전직 부통령 리처드 닉슨을 상대로 자신감있는 목소리와 자세로 유권자의 호감을 샀고,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 결국 대선에 성공한바 있는 것처럼,

미국의 TV토론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고, 양당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번에 오바마의 토론 스파링 파트너로 존 케리가 선정된 이유는,

케리는 메사추세츠주의 상원의원이고, 롬니가 메사추세츠의 주지사를 지냈기때문에

누구보다 민주당에서 롬니를 잘 아는 사람이라는 판단에서이고,

 

또, 케리의 외가가 포브스 가문이고, 부인이 부유한 집안의 사람이라서, 롬니만큼이나 억만장자

누구보다 롬니의 사고방식을 잘 이해하고(!)있어 오바마의 토론 상대방으로 적임자라는 평가이고,

 

케리 자신도 2004년 미국 대선에서 TV토론에 나가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당시 현직이던 부시와 대등한 선거전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왼쪽이 민주당의 존 케리이고, 오른쪽이 이번에 공화당 후보로 나온 롬니인데,

이렇게 내용을 적고나서 사진을 보니, 두 사람이 생김세도 굉장히 닮은 것 같습니다~!

소속된 정당만 빼면, 싱크로율 99.9%인 것 같습니다~ㅎ

 

 

현재 오바마와 롬니와의 지지율 격차가 1%p 내외아주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상황이기때문에,

이번 TV토론회는 양측의 승패를 가르는 매우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으로,

여기에 임하는 양측의 준비가 상당해서, 매우 흥미진진한 토론회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