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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 이야기/정치 이야기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 프로필은?

 

20160827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 프로필은?

 

2016년 8월 27일 토요일, 더불어민주당은 정기 전국대의원대회를 열고

사전 권리당원 투표, 일반당원 여론조사, 일반국민 여론조사,

대의원 현장투표 등을 통해 54.03%의 득표율을 얻은

추미애 의원신임 당 대표선출했습니다.

 

이종걸 후보는 23.89%, 김상곤 후보는 22.08%를 얻었으며,

추미애 신임 당대표는 앞으로 2년동안 더불어민주당을 이끌게 됩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1958년 대구 달성 출생으로

대구 남산초등학교, 구남여자중학교, 경북여자고등학교,

한양대학교 법대를 졸업했으며,

 

대구의 세탁소집 둘째 딸로 알려지고 있고,

같은 대학 동기동창이던 호남 출신 변호사인 서성환씨와 결혼해

대구의 딸, 호남의 며느리로 불리기도 하며,

 

1982년 치러진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 제14기로 수료한 후 춘천지방법원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고,

판사 재직 때 시위를 주도하다 구속된 대학생들의 영장 신청을 기각하거나

훈방조치 등의 처분을 내려 정치운동 판사라는 비판을 받았다고 하며

 

이후, 인천, 전주 지방법원 판사를 지내고

1995년 광주고법 판사를 역임한 바 있으며,

 

1995년 창당을 준비하며 TK지역 인사를 물색하던 DJ의 권유로

새정치국민회의 부대변인을 맡으며 정계에 입문해

 

1997년 대선 당시 대구에서 유세단을 이끌며 DJ 당선에 기여하며

추다르크(추미애 + 잔다르크)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DJ의 정치적 딸로 불리며 햇볕정책의 계승자를 자처하고 있어

구 민주계의 계보를 잇는 대표 주자로 손꼽혀 왔습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15대 총선과 16대 총선에서 서울 광진을 지역구에서 내리 당선했고,

 

2002년 대선에서 MH 후보의 국민참여운동본부 공동본부장으로 활동하고

2003년에 MH 당선자 특사로 미국과 일본을 방문하며

차세대 여성지도자로 손꼽히기도 했지만,

 

2003년 열린우리당 분당 사태 때 민주당 분당에 반대하며

열린우리당 합류에 거부하고 민주당에 잔류한 바 있고,

 

MH 탄핵사태 때 국회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진 후

2004년 치러진 17대 총선에서 민주당을 지키자는 취지로

삼보일배를 하고 새천년민주당 서울 광진을 후보로 나섰지만

MH 탄핵 역풍으로 낙선한 바 있으며,

 

이후 2년간 미국에서 유학한 후,

18대 총선에서 서울 광진을 지역구에서 51.3%의 득표율로 당선되고,

19대, 20대 총선에서 같은 지역구에서 당선되며 5선 의원이 되었고,

 

2007년 치러진 대선에서는 정동영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을,

2012년 치러진 대선에서 당시 문재인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국민통합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2010년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맡고 있을 때 노동관계법을 처리했지만,

당론에 위배되는 행위를 했다는 논란이 일며 2개월 당원 자격정지를 당하기도 했고,

 

2011년에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섰지만,

당내 경선에서 당시 박영선 후보에게 패하기도 했으며,

 

이번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나서면서

가장 후회대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MH 탄핵 참여를 꼽으며,

당 분열을 해소하고 강한 통합으로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추미애 의원당대표 선출

야당 역사상 첫 (대구, 경북 지역) TK 출신 여성 대표로서

 

전남 곡성 출신으로 광복 이래 최초의 호남 출신 보수 정당 대표가 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 함께 국회를 이끌어 나가게 되는데,

 

이들은 앞으로 어떻게 국민 화합에 기여할 수 있을지

계속해서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