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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 이야기/정치 이야기

조윤선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인 프로필은?

 

20160816 / 조윤선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인 프로필은?

 

2016년 8월 16일 화요일,

청와대 김성우 홍보수석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뒤를 이을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내정했다고 밝히며,

 

조윤선 내정인은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조예가 깊고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는 분으로

정부와 국회에서 폭넓은 경험과 국정에 대한 안목을 토대로

문화예술을 진흥하고 콘텐츠, 관광, 스포츠 등 문화기반 산업을 발전시켜

문화융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개했습니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인1966년 서울 출생으로

상명초등학교, 상명중학교, 세화여자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제23회를 수료하기도 했으며,

1994년부터 2001년까지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

 

2002년 대선에서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 대변인을 맡으면서

보수 정당 사상 첫 여성 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2002년 대선에서 이회창 후보가 패한 후 정치적 공백기를 가지고,

2007년에 한국시티은행 부행장 겸 법무본부장을 지내기도 했으며,

 

2007년 대선에서 MB의 선거대책위원회인

대한민국 국민 성공캠프에 합류하며 정치 활동을 재개했고,

2008년 제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초선 국회의원이 되고

한나라당 대변인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인

2012년 치러진 제19대 총선을 앞두고

서울 종로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탈락했고,

 

이로 인해 미국 유학을 고려하기도 했지만,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가 꾸려졌을 때

당시 비대위원장과 선대위원장을 겸한 박근혜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상일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과 함께 중앙선대위 공동 대변인을 맡았고,

 

이후, 당시 박근혜 후보의 대선캠프 대변인을 맡아

대선 과정에서 지역 현장 일정을 밀착 수행하는 등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신뢰를 쌓은 것으로 전해지며,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임명되어

2014년 1월에 열린 프랑스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에서

일본의 반발과 방해에도 불구하고 일본군 강제동원 위안부를 주제로 한

만화와 에니메이션을 선보여 국제사회에 일본의 만행을 고발하기도 했고,

 

2014년 7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내외의 방한 당시

펑리위안 여사와 창덕궁을 방문해 퍼스트레이디 대행 역할을 맡아

이를 무난하게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인

이후 2014년 6월에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으로 임명되었고,

이는 첫 여성 청와대 정무수석이기에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2015년 5월에 박근혜 정부의 개혁법안으로 추진된

공무원 연금개혁 입법 과정에서 김무성 당대표, 유승민 원내대표를 비롯해

국민연금과의 연계를 추진한 여야 의원들과 갈등을 빚어지자

논란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기도 했고,

 

2015년 치러진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서울 서초갑 지역구에 도전했지만,

새누리당 경선에서 이혜훈 의원에게 밀려 공천에서 탈락하기도 했고,

 

일부에서 서울 용산 등의 지역구 출마를 권유하기도 했지만,

서초 주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며 출마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지며,

 

이후 성신여대 법과대학 석좌교수로 활동하며

2015년 10월 진행된 세계여성경제포럼(WWEF)에 대담자로 나서

의족 모델이자 영화배우인 에이미 멀린스(Aimee Mullins)가 방한했을 때

김정원 하사와 하재헌 하사와의 만남을 주선하기도 했습니다.

 

 

조윤선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인

박근혜 정부에서 여성가족부 장관, 청와대 정무수석에 이어

세 번째로 역할을 맡아 활동하게 된 것에 대해서

일부에서는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지만,

 

<미술관에서 오페라를 만나다>, <문화가 답이다>등을 저술하는 등

조윤선 내정자가 문화 예술 분야에 대한 남다른 식견을 보유하고 있고,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있기에

문화 융성에 기여할 적임자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데,

 

변호사, 시티은행 부행장, 정치인, 여성가족부 장관, 정무수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조윤선 내정인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서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앞으로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