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탐사선 주노(Juno)의 임무는? 레고가 포함된 이유는?목성탐사선 주노(Juno)의 임무는? 레고가 포함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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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4 / 목성탐사선 주노(Juno)의 임무는? 레고가 포함된 이유는?

 

미국 항공우주국 NASA는 목성 탐사선 주노(Juno spacecraft)

5년간 28억km를 비행한 끝에 미국 독립기념일인 2016년 7월 4일,

태평양 표준시(PST) 오후 8시 18분 (우리나라 시각 5일 낮 12시 18분)

목적지인 목성 궤도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전한 궤도 진입을 위해 진입하는 순간 카메라는 꺼지고,

엔진 점화 35분 후 발생하는 신호음을 통해서

주노의 목성 궤도 안착 여부를 판단하게 되며,

 

만약, 엔진 점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태양쪽으로 튕겨져 나가는 등

주노가 궤도 진입에 실패할 경우 탐사는 실패하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목성의 신비를 밝혀줄 예정인

주노에 대해서 간략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목성 탐사선 주노의 임무는?

1972년 3월 2일, 첫 번째 목성 탐사선이자 무인 탐사선인

파이오니어(Pioneer) 10호가 발사된 것을 시작으로,

 

1977년에 보이저(Voyager) 1호, 2호가 발사되고,

그 외에 율리시즈호(Ulysses), 갈릴레오호(Galileo)가 발사되었지만,

 

지구보다 14배나 강한 자기장, 내부 핵에서 뿜어져 나오는 방사선,

엄청난 질량에 따른 강한 중력 등의 영향으로 주된 임무는 외부 관측이었고,

이를 통해서 목성의 모습, 대기 구조, 표면 특성 등을 파악한 상황입니다.

 

2011년 8월 5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Cape Canaveral) 공군기지에서

록히드마틴이 제조한 아틀라스 V551 로켓(Atlas V551)에 실려 발사된 주노(Juno)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의 아내인 헤라(주노)의 이름으로 명명되었으며,

 

기체 양 옆으로 뻗은 20m 남짓한 태양열 전지 날개를 추진력으로 사용해

지구와 태양 사이 거리의 18.7배에 달하는 28억km를 비행한 상태고,

 

목성 자체의 구조 등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이전 관측선들이 시도하지 못했던 정밀 측정을 진행하게 됩니다.

 

 

2. 목성이란? 목성 탐사의 의의는?

우리 태양계는 과거 거대한 항성이 폭발해 원시 태양이 생성되었고,

이때 태양을 구성하고 남은 잔해 물질들이 가스, 먼지 등의 상태로

원시 태양 주변을 돌다가 서로 부딪히고 뭉치면서

현재의 행성이 이뤄졌다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목성(Jupiter)은 당시 잔해의 상당수가 뭉쳐져서 이뤄진 태양계 최초의 행성으로

지름이 약 14만 3,000km로 지구의 약 11배에 이르고

태양계 여덟 개의 행성을 모두 합쳐 놓은 질량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등

태양계에서 가장 거대한 행성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학자들은 목성의 물질 구성을 분석하게 된다면,

태양계 행성 초기의 정보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목성은 이탈리아의 천문학자이자 물리학자인 갈릴레오 갈릴레이(Galileo Galilei)가

1610년 자신이 만든 천체망원경을 통해서 인류 최초로 발견했고,

이로 인해 목성의 네 개의 위성은 갈릴레이 위성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목성(Jupiter)은 그리스 신화의 최고의 신으로 여겨지는 제우스(Zeus)에 해당하며,

목성의 위성도 이오(IO), 유로파(Europa), 가니메데(Ganymede), 칼리스토(Callisto)처럼

신화 속 제우스의 연인들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주노의 주된 임무목성의 구성 물질 탐구

목성의 궤도에 진입한 후 5,000km 상공에서 정밀 촬영 등을 통해

목성의 기원, 구조, 대기와 자기권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목성의 대기는 주로 수소, 헬륨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약간의 암모니아와 메탄이 존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들 물질의 정확한 함량 비율이 측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주노는 전자기파를 발사해서

목성을 덮은 암모니아와 수소 구름 안을 측정하게 되며,

 

행성 내부에 핵이 존재하는지 여부 확인,

양극점이 어떤 모습인지 등을 밝히는 임무도 수행하고,

 

최근 목성에서는 대적점(The Great Red Spot)이

최근 몇 년간 점점 작아지면서 양극 제트 기류와의 반응이 줄어드는 등

특별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어 이러한 변화의 원인을 찾아내는 것도

주노의 주요 임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주노에 레고(LEGO) 인형이 실린 이유는?

2011년 기준 11억 달러(한화 약 1조 2천억원 이상)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로 진행중인 주노 프로젝트는

 

목성 표면으로부터 약 5,000km떨어진 궤도에 진입해

이후 약 20개월간 목성 주위 타원형 궤도를 바꿔가며

37바퀴를 공전하며 탐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주노는 무인탐사선이지만, 내부에 4cm 남짓한 레고인형을 탑재하고 있는데,

그리스 신화 속의 제우스(주피터, Jupiter)의 모습을 한 레고인형은

목성 자체를 의미하며 한 손에 자신의 상징물인 번개를 들고 있고,

 

제우스의 아내인 헤라(주노, Juno) 모습의 레고인형은

돋보기를 들고 있어 목성을 탐사한다는 뜻을 나타냈고,

 

인류 최초로 목성을 발견한 갈릴레오 갈릴레이 레고인형은

목성모형과 망원경을 들고 있어 그의 업적을 기렸습니다.

 

NASA가 탐사선에 레고인형을 탑재한 이유는,

어린이들에게 우주와 과학에 대한 관심과 영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것으로

목성을 상징하는 대상물을 인형으로 만든 것으로 전해집니다.

 

 

유럽항공우주국(ESA)가 2022년 발사를 목표로

Jupiter Icy Moons Explorer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성공할 경우 2030년에 목성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목성이 아닌 목성의 위성 가니메데(Ganymede) 연구가 주 목적인 만큼

 

향후 10년 이내에 목성 탐사가 주된 목적인 프로젝트 진행이 없기에

NASA의 이번 프로젝트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주노성공적으로 궤도에 안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응원하며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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