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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 이야기/정치 이야기

정연국 신임 청와대 대변인 프로필은?

 

20151025 / 정연국 신임 청와대 대변인 프로필은?

 

2015년 10월 25일 일요일, 청와대는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신임 청와대 대변인으로

정연국 MBC 시사제작국장을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대변인은 민경욱 전 대변인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10월 5일 사직한 후 20일째 공석인 상황이었습니다.

 

 

정연국 신임 청와대 대변인

1961년 울산 출생으로 중앙대학교 독일어교육학과를 졸업했고,

중앙대언론동문회로부터 2015년 자랑스러운 중앙언론동문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방송영상학 석사 학위를 수료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정연국 신임 청와대 대변인은

울산 문화방송(MBC) 보도국 기자로 기자 생활을 시작한 후,

1995년 MBC에 경력 공채로 입사한 것으로 전해지며,

 

이후, 카메라출동과 시사메거진 2580, 뉴스투데이 앵커로 활동하고,

런던특파원으로 활동하기도 해 전달력과 정세 파악에 밝은 것으로 전해지고,

기획력을 인정받아 보도국 기획취재부 부장, 사회2부장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2015년 3월부터 시사제작국장으로 활동하며,

MBC 시사 토론 간판 프로그램인 MBC 100분 토론을 진행해 왔습니다.

 

 

정연국 신임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2012년에는 MBC 뉴스데스크 주말 앵커로 활동하며,

평일 MBC 뉴스데스크 앵커였던 권재홍 보도본부장이 부상을 입고

잠시 앵커직을 내려놓게 되자 평일 앵커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청와대 대변인에 발탁되기 전까지

MBC 상암동 시대의 100분 토론 첫 진행자 제10대 진행자로 활동하며

현장을 누비는 취재로 현장성을 강화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고,

지난 10월 23일 사표를 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정연국 신임 청와대 대변인은 MBC 100분 토론을 진행하며,

존중과 배려, 공유와 소통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청와대 대변인 내정 후에는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는 게 없지만, 많이 배우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힌 것으로 전해지는데,

 

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에 이어 현직 언론인이 휴지기를 거치지 않고

공직을 맡은 것에 대한 논란이 일부 제기되는 상황에서

 

MBC 기자 혹은 시사프로 진행자가 아닌

청와대 대변인으로서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될지,

계속해서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