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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 이야기/정치 이야기

홍용표 신임 통일부 장관 내정인 프로필은?

 

20150217 / 홍용표 신임 통일부 장관 내정인 프로필은?

 

2015년 2월 17일 화요일,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브리핑을 갖고,

류길재 통일부 장관의 뒤를 이을 신임 통일부 장관으로

홍용표 청와대 통일비서관내정했다고 밝히며,

 

홍용표 내정인은 통일연구원과 대학통일정책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교수 출신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외교, 국방, 통일분과 실무위원과

통일비서관을 거친 통일정책 전문가로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과 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남북 관계의 현안을 풀어나갈 적임자라고 소개했습니다.

 

 

홍용표 신임 통일부 장관 내정인은 1964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 경희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연세대 국제학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영국 옥스퍼드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수료했으며,

 

이후, 통일연구원 연구위원과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경실련 통일협회 운영위원장, 외교통상부 외교사료 평가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한양대 통일정책연구소 연구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2년 진행된 제18대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의 싱크탱크 역할을 한 국가미래연구원의

외교, 안보 분야 발기인으로 참여하면서 정치권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이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외교, 통일 추진단 위원을 거쳐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외교, 국방, 통일 분과 실무위원으로 활동했고,

 

박근혜 정부 출범 때부터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수석실 통일비서관으로 근무해와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 통일정책 분야 핵심 브레인으로 손꼽히고 있어

 

그동안 청와대가 직접 대화 상대로 나서라고 주장해온 북한의 요구를

일정 부분 수용한 듯한 모양세를 갖춘 것으로도 분석되고 있습니다.

 

 

홍용표 신임 통일부 장관 내정인학계 출신의 통일 정책 전문가이며,

전임인 류길재 통일부 장관과 마찬가지로 국가미래연구원 소속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 통일정책 공약을 만드는 데 기여했고,

 

2014년 2월 진행된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김규현 국가안보실 제1차장 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에 이은

차석대표로 회담에 나서 북측과 협상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2014년 10월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때

황병서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등 북한 측 고위 인사들이 방한했을 때도

김관진 안보실장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단의 실무책임자로 활동했다고 하며,

 

지난해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는 과정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당초 통일부 장관으로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

김규현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기도 했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홍용표 내정인의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을 높게 평가해 통일부 장관으로 내정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현재 남북은 서로의 진정성을 의심하며 교착 국면에 빠져 있고,

김정은이 2015년 10월까지 전쟁준비를 완성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지는 등

군사 분야의 긴장도 점차 고조되고 있는 상황인데,

 

홍용표 신임 통일부 장관 내정인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우리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북한을 잘 설득해 회담으로 이끌어내고,

 

상호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들을 하나씩 실현해 나가 남북 경색국면을 해소하고

박근혜 정부에서 추진중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등을 구체화시켜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한 통일 대박론이 현실화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앞으로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