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하는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프로필은?사퇴하는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프로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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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3 / 사퇴하는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프로필은?

 

박근혜 대통령은 12월 23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자리에서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장관직에서 물러나게 됐다고 밝히며,

 

세월호 사고로 해양수산부가 가장 어려움을 겪을 때 136일 동안 진도 현장을 지키면서

온몸을 바쳐 사고수습에 헌신하는 모습에 유가족과 국민이 큰 감동을 받았다며

국민을 위해 봉사해야 하는 공직자의 참된 모습을 보여주셨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어느 자리에서든 나라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습니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대형 사고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관례(!)에 따라

세월호 사고 후, 2014년 6월 개각 시점 등 에 여러 차례 사의를 표명했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사고 수습이 우선이라며 그동안 사표를 반려해온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1951년 경남 마산 출생으로

마산 완월초등학교에 입학한 후 전학을 가 서울 혜화초등학교를 졸업했고,

 

서울 중앙중학교, 경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1978년 제 2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1980년 서울지방법원 동부지원 판사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서울고등법원, 부산지방법원 부장 판사를 역임하기도 했으며,

 

1995부터 이주영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활동하다

2000년 치러진 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경남 창원을 지역구로 출마해 초선 의원으로 당선된 후,

 

2004년 치러진 17대 총선에서는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에게 패해

2005년부터 1년여간 경상남도 정무부지사를 활동하기도 했지만,

 

2006년 7월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고향인 경남 마산시 갑으로 지역구를 옮겨 재선에 성공했고,

18대 총선과 19대 총선에서 경남 창원ㆍ마포ㆍ합포에서 연이어 당선되며 4선 의원이 되었으며,

 

 

18대 국회에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후,

 

18대 국회 막바지에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을 맡아

당시 황우여 원내대표와 함께 정책 입안을 위해 노력하기도 해

새누리당 내에서 정책통으로 분류되어 왔다고 합니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후, 2012년 치러진 19대 총선 과정에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을 도와 새누리당의 총선 공약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고,

 

2012년 12월 치러진 18대 대선 과정에서

박근혜 경선캠프 특보단장, 새누리당 대선기획 단장으로 임명되어 활동했고,

2013년 5월부터 여의도연구소 소장을 맡아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판사 출신으로,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왔으며,

 

2014년 2월에 2013년 해양수산부가 신설된 후 진행된

국회 인사청문회 뿐만 아니라 여수 기름 유출 사고에서도

각종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윤진숙 전 장관의 뒤를 이어 임명되어

 

사법부(판사), 입법부(국회의원), 행정부(경상남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경험으로

신설되어 다소 짜임새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던 해양수산부의 조직 안정 및

효율적인 정책 집행을 이뤄낼 적임자로 평가되어 왔고,

 

법관 출신이기에 업무의 전문성과 리더십이 부족할 수 있다는 의견에도 불구하고,

장관직 임명 후 30여일 뒤인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사고 후

진도로 내려와 팽목항을 떠나지 않고,

 

해양수산부 장관으로서 대책을 수립하고 사고 수습에 주력

희생자 가족들에 대한 진정성과 조직의 지휘 역량을 인정받아 왔습니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수산부 장관으로서 그동안 내색하지 못했겠지만,

희생자 가족들 만큼이나 정신적 충격과 트라우마가 상당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제 어깨에 짊어진 책임감의 무게가 다소 가벼워진 만큼 스스로를 잘 추스르기를 바라며,

그동안의 경험이 입법 과정에서도 녹아들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