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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 이야기/정치 이야기

최경환 신임 경제부총리 프로필은?

 

20140609 / 최경환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프로필은?

 

강력한 경제 사령탑을 만든다는 취지로 박근혜 정부에서 부활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을 내정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최경환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955년 경북 경산 출생으로

경산중학교, 대구고등학교,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연세대에 재학 중이던 1978년 제2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경제기획원에서 근무하다

1991년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이 후, 재정경제원 국고국 서기관,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선임연구원,

청와대 비서실 경제수석 보좌관 등 을 역임해 주로 경제 관료로서 활동해온 것으로 전해집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후보자

1999년 예산청 법무담당관을 끝으로 관료 생활을 마친 후,

1999년부터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편집국 부국장 등으로 활동하며 언론계 활동을 하기도 했고,

 

2002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대선 후보의 경제 특보로 임명되어

본격적으로 정치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후보자

2004년 4월에 치러진 제17대 총선에서 경북 경산ㆍ청도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된 후,

2008년 치러진 제18대 총선과 2012년 치러진 제19대 총선에서도 당선되어

새누리당의 3선 국회의원이 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지난 2007년 한나라당의 대선 경선 당시,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종합상황실장을 지내기도 했고,

 

박근혜 대선 후보가 한나라당의 경선에서 패배한 후,

MB대선 후보 캠프에서 경제살리기위원회 총괄간사와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간사로 활동하기도 했고,

 

새누리당 내에서 주요 친박계 인사로 알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09년에 MB정부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으로 발탁되어 1년 4개월간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후보자

2012년 치러진 제18대 대선 과정에서 박근혜 대선 후보 비서실장을 지내다가

 

새누리당 내에서 인적 쇄신 요구가 강하게 발생해 친박계 2선 후퇴론이 제기되자

백의종군 선언을 하며 일선에서 물러나기도 했고,

 

박근혜 대선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

박근혜 정부의 초대 비서실장과 경제부총리 등으로 하마평에 오르기도 하는 등

박근혜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후보자

2012년 8월부터 여자프로농구(WKBL) 제6대 총재직을 수행하며,

해체된 신세계 쿨캣 농구단을 하나외환 여자농구단이 인수하는데 기여하고,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외환은행, 우리은행의

4대 금융지주회사가 여자 프로농구단을 소유하게 됨으로써,

리그 존폐 위기를 겪던 여자프로눙구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2013년 5월 15일 열린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총 146표 중 77표를 얻어 원내대표가 되어, 새정치민주연합의 원내대표가 된 전병헌 의원과 함께

19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어 가기도 했고,

 

경제 관료 출신 답게, 꼼꼼한 일처리가 강점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국회에서 의원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지만,

 

2014년 4월 2일 있던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당시,

안철수 대표가 최경환 원내대표를 바라보며,

 

기초선거 공천폐지 공약을 파기한 것에 대해

최경환 원내대표가 사과한 것은 충정입니까, 월권입니까라고 말하자,

너나 잘해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고,

 

4월 4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부적절한 발언으로 심려를 끼쳐 국민 여러분과 안철수 대표에서 사과드린다며

여당 원내대표로서 말의 품격을 지키지 못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최경환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의 경제브레인으로 평가받는 안종범 신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위스콘신대학교 동문으로 알려지며, 이른바, 근혜노믹스를 현실화할 적임자로도 평가받고 있는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도덕성, 역량, 추진력을 증명해낼 수 있을지,

전임인 현오석 경제부총리의 실언과 미미한 존재감, 부진한 성과를 뛰어넘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라는 목표를 제대로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앞으로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