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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이야기

갤럭시S3 배터리 문제 무상교환 서비스

 

20131111 / 경제이슈이야기 / 갤럭시S3 배터리 문제 무상교환 서비스

 

삼성전자갤럭시S3 모델의 일부 배터리에서

배부름 현상이 생겨 부풀어 오르거나, 갑자기 방전되는 현상에 대해서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무상교환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공지했습니다.

 

 

KBS에서 관련 내용에 대한 취재가 시작된 후,

삼성전자가 공지사항을 통해서 위 내용을 안내한 것은 아쉬운 대목인데,

 

삼성전자는 배터리가 부풀어오르는 스웰링 현상

특정 배터리 공급업체의 제품 가운데, 고객의 사용패턴 등의 영향이 큰 제품을 중심으로

6개월의 보증기간이 경과한 1년 전후의 시점에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스웰링 현상은 사용시간 경과로, 수명이 말기에 도달한 리튬 이온 배터리에서

비정상 상태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첨가제의 전해액이 기화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이기에

안전과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스웰링 증상과 관련된 문의에 대해서,

 

11월 1일 이전에는, 배터리는 수명이 있는 소모성 부품이기 때문에

배터리 수명이 다 될 경우, 스웰링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안내 한 후,

 

보증기간 6개월 이내에 정상적인 사용 상태에서 배터리 고장이 발생한 경우,

1:1 무상 교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을 덧붙여 온 것으로 전해지고,

 

배터리 보증기간 6개월이 경과한 경우에는,

23,000원의 비용으로 배터리를 재구매할 필요가 있다고 안내했지만,

 

 

스웰링 관련 고객 문의 사항이 많아지자,

지난 10월에는 배터리 보증기간을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는 조치를 취한 후,

 

KBS의 취재가 이뤄진 11월 11일부터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서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무상 교환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용자 패턴의 영향을 많이 받는 배터리와 관련된 부분이기에

삼성전자의 설명이 적절하다고 볼 수 있지만,

 

무상교환 서비스와 같은 가시적인 조치가

KBS의 보도 시점 전후로 이뤄진 것은 아쉬운 대목이고,

 

삼성전자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소비자의 안전도 더욱 중요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3를 사용하시는 분들 중,

배터리가 부풀어오르는 현상을 겪고 계신 분들은 삼성전자서비스센터 방문하셔서

무상교환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