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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이야기

하나금융 2014년 경제성장률 3.4% 전망

 

20131028 / 경제이슈이야기 /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내년 경제성장률 3.4% 전망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우리나라의 2014년 경제성장률3.4%로 전망했습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7%대로 예상되는 올해 경제성장률 예상보다는 높은 수치지만,

한국은행의 3.8%, IMF의 3.7%, KDI의 3.6%보다는 다소 낮은 전망치입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세계교역 회복에 힘입은 수출증가설비투자경기 회복을 견인할 수 있지만,

 

내년에 내수 부진이 고착화되고, 수출의 경제성장률 기여도가 떨어지면서

잠재성장률을 하회하는 저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고,

 

올 하반기 이후, 정부의 경기부양책 효과가 약화되면서

민간부문의 경기 회복세가 부진해 성장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습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이외에도

중국의 수입구조 변화와 신흥국의 금융불안 가능성이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내년도 수출은 미국 등 선진국의 경기회복세

중국의 경기둔화 완화에 힘입어 6.6%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수입은 설비투자 회복, 수출 증가로 인한 원자재와 자본재 수입 증가로 7.8% 증가해

경상수지는 480억달러 이상의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또, 설비투자는 6.1% 늘어나며 부진에서 벗어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치2.5%를 하회하며,

 

민간소비는 경기회복과 고용률 상승, 복지예산 증액 등으로 2.5% 증가하겠지만,

가계부채 부담과 주택경기 침체라는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개선에는 한계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사회간접자본 SOC 예산과 공공주택 공급이 줄어들면서

건설투자의 경우, 내년 증가율은 1.3%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완만한 경제 회복 속도와 대외 불안으로 성장의 하방 위험이 나타나

한국은행이 내년 연말까지 기준금리동결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미국 양적완화 출구전략으로 인한 불확실성은 경계해야 할 부분이지만,

경상수지 흑자, 대외신인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원화 강세 현상이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연평균 1,055원, 내년 말 1,040원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늘,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우리 모두, 벼랑 끝에 걸린 버스를 운전한다는 자세로 경제운용에 협력해야 하며,

경기 회복 모멘텀을 강화하려면 입법이 차질없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상황에서,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분석을 통해,

내수 부진 고착화수출의 경제성장률 기여도 하락이라는 내용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 보고서를 발표한 것은 눈여겨볼 대목인데,

 

벼랑 끝에 걸려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우리 경제는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경제 주체들의 협력으로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지,

앞으로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