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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 이야기/각종 여론조사

문화일보 여론조사, 박근혜 지지도 72.5%

 

20130918 / 여론조사 / 문화일보 여론조사, 박근혜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 72.5%

 

추석은 가족ㆍ친지들이 모이는 민족의 대이동이 이뤄지는 시기이고,

세대간ㆍ지역간 의견 교환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중요한 정치 일정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3자 회동은

회담에 임하는 입장에 따라서 여러 가지 목적과 의미를 가지겠지만,

 

추석을 앞두고 3자 회동을 열어, 정치권에 대한 불신을 조금이라도 줄이자는데,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이 인식을 같이 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화일보는 추석을 앞두고,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추석 연휴에 다뤄질 정치권에 대한 이슈에 대해서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문화일보 여론조사는 9월 14일 하루동안,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되었고,

 

임의전화걸기 RDD방식과 이중 표집틀로 유선전화 485명, 무선전화 515명을 추출했고,

응답률은 16.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라고 합니다.

 

 

우선,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 를 묻는 질문에는

아주 잘 하고 있다 18.8%, 잘 하는 편이다 53.7%로, 긍정적인 평가는 72.5%로 나타났고,

 

아주 잘못하고 있다 5.2%, 잘못 하는 편이다 16.7%로, 부정적인 평가는 21.9%로 나타나,

긍정적인 평가50.6%p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화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의 다자외교 데뷔 무대였던 러시아 G20 정상회의와

베트난 국빈방문을 통해 세일즈 외교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는 것이 조사시점에 반영되어

국정 수행 지지도가 72.5%로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긍정적인 평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부분의 지역에서 70.0%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호남은 49.3%의 응답자가 긍정적인 평가를 한 것으로 나타났고,

 

지난해 대통령 선거 때 문재인 민주당 후보를 찍은 응답층 내에서는

긍정적인 평가 46.1%, 부정적인 평가 46.8%로 비슷하게 나온 것으로 전해집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가장 잘 하고 있는 정책으로는

대북정책, 외교정책, 복지정책 순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고,

인사정책, 문화예술정책, 경제정책 순으로 부정적인 평가가 나타났습니다.

 

 

이어서 정당 지지를 살펴보면, 새누리당 41.6%, 민주당 19.3%로 나타나,

민주당보다 새누리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22.3%p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정의당 1.7%, 통합진보당 1.0%로 나타났고,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34.6%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안철수 신당이 질문 항목에 제시하지 않았지만,

1.8%의 응답자가 안철수 신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는 10월 30일 열리는 국회의원 재ㆍ보궐선거에 대한 전망

새누리당이 선전할 것 59.7%, 민주당이 선전할 것 10.6%로 나타나,

새누리당의 선전을 예상하는 응답이 49.1%p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화일보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이슈에 대해서도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종북 세력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매우 심각하다 42.3%, 심각한 편이다 34.2%로,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이 76.5%로 나타났고,

 

전혀 심각하지 않다 4.6%, 심각하지 않은 편이라는 응답은 15.3%로,

심각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응답은 19.9%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대통령 선거 지지 후보별 인식을 살펴보면,

지난해 대선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지지한 응답자는

89.6%가 종북 세력 문제가 심각하다고 응답했으며,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 응답자는

55.6%가 종북 세력 문제에 대해 심각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합진보당을 헌법 조항에 근거해 해산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매우 동의한다 36.8%, 동의하는 편이다 29.3%로,

통합진보당의 해산에 찬성하는 응답은 66.1%로 나타났으며,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7.0%, 별로 동의하지 않는다 19.5%로,

통합진보당 해산에 반대하는 응답은 26.5%로 나타났습니다.

 

 

문화일보의 추석 여론조사는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을 현행대로 유지해야하는지도 물었는데,

 

현재대로 국정원이 대공수사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49.4%,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폐지해 검찰로 옮겨야 한다 37.5%, 모름, 무응답은 13.1%로 나타나,

 

국정원이 대공수사권을 유지해야한다는 응답이

대공수사권을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보다 11.9%p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으로 문화일보 추석 여론조사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며,

방문객 여러분께서 풍요롭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