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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이야기

전세자금 대출한도 2억이상으로 확대

 

20130819 / 경제이슈이야기 / 은행 전세자금 대출한도 2억 2200만원까지 확대

 

주택금융공사가 동일인 보증한도를 확대하자

주택금융공사가 90% 보증하는 일반 전세자금 대출한도

종전 1억 6600만원에서 2억 2200만원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입니다.

 

과거 전세자금 대출은 신용대출이어서 금리가 높아 전세 세입자들이 기피하기도 했지만,

공기업인 주택금융공사가 보증서를 발급하면서 대출금리가 4%안팎으로 형성되어

주택담보 대출금리 수준으로 떨어져 관심을 모아왔는데,

 

하나은행과 농협은 오는 19일부터 전세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할 예정이고,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은 오는 23일경 확대할 계획인 것입니다.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서는 내집 마련 분위기가 만들어질 수 도 있지만,

최근에는 전셋집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더욱 많아지면서 전세 대출금 규모도 커지고 있고,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은행의 전세자금 대출 규모는

7월 말 현재, 25조 8천억원으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며,

 

전셋삾 급등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전세 수요자들의 금융 부담을 덜기위해서

은행권의 전세자금 대출한도 확대불가피한 요소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여전히 전세값 상승에 대한 근본적인 처방은 마련하지 못하고,

전세자금 대출한도를 높여주는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전세 대출이 쉬워져

전세자금 대출 증가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내집 마련에 대한 선호보다 전셋집에 대한 선호도를 더욱 높여

전세가격 증가세에도 영향을 줘 전세난이 더욱 심해질 수 도 있을뿐만 아니라

가계부채 증대 등 여러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어 우려되고 있습니다.

 

 

주택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로 내집 마련 심리가 되살아나지 않는 상황에서

최근에는 내년 전세를 미리 확보하려는 움직임도 확대되는 등

전세 관련 이슈는 앞으로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이는데,

 

 

은행별 전세자금 대출 금리 격차은행간 최대 0.45%p 나는 경우도 있기에

전세자금 대출을 받으시려는 분들은 은행별 기준금리, 우대금리, 중도상환수수료 여부 등

다양한 요소를 꼼꼼히 따져서 혜택을 보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