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15 / 유로존이야기 / 유로존 2분기 GDP 성장률 0.3% 기록

 

유로스타트(Eurostat)는 현지시간 14일,

2013년 2분기 유로존 17개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0.3% 성장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유로스타트는 영국 등을 포함한 유럽연합(EU) 27개국의 2분기 GDP 성장률도 0.3%라고 밝혔는데,

이는 예상치를 웃도는 수치일 뿐만 아니라, 유로존의 경제성장률이 플러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1년 3분기 이후 7분기 만의 일이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유로존의 2013년 2분기 GDP 성장률플러스를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는

유로존의 1, 2위 경제 대국인 독일과 프랑스의 활약(!)이라고 볼 수 있는데,

 

유로존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독일은 0.7%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고,

프랑스 역시 0.5%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위기 국면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유로존과 유럽연합의 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돌자 일각에서는

유로존이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는 평가를 하기도 하고,

 

유로존이 올 하반기부터 바닥권을 탈출하기 시작해

2013년 전체 성장률도 플러스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기도 합니다.

 

 

다만, 유로존의 2013년 2분기 GDP 성장률이 0.3%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유로존의 3, 4위 경제대국인 이탈리아, 스페인 등은 마이너스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고,

 

유로존의 실업률, 특히, 청년 실업률은 연일 최고 수준을 경신하는 등

사회 불안 요인과 경제 위기 요인은 상존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유로존 국가들은 여전히 높은 부채 비율을 유지하고 있고

재정건전성을 강화하는 문제는 단시일내에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인 관계로

유로존 자체의 구조 개혁에는 여전히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유로존 경제성장률이 간간히 플러스를 보여주며 경제 회복세를 보여준다 하더라도

경제 활력은 여전히 떨어져있어 회복 속도는 매우 더딜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즉, 2013년 2분기 경제성장률이 7분기만에 플러스를 기록해 눈길을 끌기는 하지만,

독일과 프랑스 등 일부 유로존 회원국이 경기 회복세를 주도했을 뿐,

 

유로존이 가진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유로존 전체로 경제 성장의 온기가 확산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여전히 많다고 볼 수 있는데,

 

세계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유로존

미약하게나마 플러스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높은 부채 비율과 실업률 등의 요인으로 사회 갈등이 확산되며

다시 마이너스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게 될지에 대해서

앞으로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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