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09 / 정치이야기 / 홍경식 신임 청와대 민정수석 프로필은?
박근혜 대통령은 휴가 기간이 끝나고 맞은 첫 월요일에
신임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홍경식 법무법인 광장 대표 변호사를 선임했습니다.
홍경식 신임 청와대 민정수석은 1951년 경남 마산 출생으로
경복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76년 제 1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78년 제 8기 사법연수원 과정을 수료했고,
이후, 대검찰청 공보관과 대전고검장, 법무연수원장, 서울고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7년에는 대법원에 설치된 양형위원회 초대 양형위원으로 참가했고,
검찰 생활을 마친 뒤에는 2008년부터 법무법인 광장 대표 변호사,
국가경쟁력 강화위원회 자문위원 등의 활동을 해 온 것으로 전해집니다.
홍경식 신임 청와대 민정수석은
2003년 대검찰청 공안부장 재직시에 화물연대 파업 사건을 처리하기도 했고
이 후, MH 탄핵 반대 촛불 시위 등 시국 사건을 맡아 처리하기도 했으며,
17대 총선과 재보선 후에는 현역 국회의원 보좌관과 선거브로커 등
부정선거 운동을 한 204명을 입건하는 등 선거 수사를 지휘하기도 해
형사, 특수, 공안 업무 등을 두루 거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조용하고 신중한 성격으로 치밀한 업무처리 능력을 보여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데다 소신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어
지난 2006년 법무연수원장 재직 시에는 대법관과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홍경식 신임 청와대 민정수석은
사법연수원 13기인 황교안 법무부 장관과 사법연수원 14기인 채동욱 검찰총장보다 기수가 높아
리더쉽을 발휘해 앞으로 법무부와 검찰 등과 원활한 업무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고,
공직을 떠난지 5년만에 다시 공직을 맡게 된 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서
책임이 막중함을 느끼고, 민정수석 소관 분야에서 충실히 업무수행을 함으로써
대통령의 국정수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필할 각오라고 밝혔는데
앞으로 어떤 역할로 국익에 기여하게 될 지,
계속해서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