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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 이야기/정치 이야기

윤창번 청와대 미래전략수석 프로필은?

 

20130808 / 정치이야기 / 윤창번 신임 청와대 미래전략수석 프로필은?

 

박근혜 대통령은 휴가 기간이 끝나고 맞은 첫 월요일에

신임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으로 윤창번 전 국민행복추진위원회 방송통신추진단장을 임명했습니다.

 

윤창번 신임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은 1954년 서울 출생으로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노스웨스턴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박사 학위 취득 후 미국 휴스턴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교수를 지냈으며,

 

귀국 후, 1989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 입사해 10여년간 근무하며

정보통신기술과 방송 분야의 정부 정책을 만드는데 기여했고,

 

지난 2001년 KT에서 사외이사를 역임한데 이어

지난 2003년 하나로텔레콤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겨 활동한 후,

 

지난 2006년부터는 카이스트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 교수로

지난 2008년부터는 법무법인 김앤장 고문으로 활동하는 등

산업계와 연구계를 섭렵한 정보통신 전문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윤창번 신임 청와대 미래전략수석

지난 대선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 후보 캠프에 합류한 뒤,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방송통신추진단장으로 임명되어

방송ㆍ통신 공약을 주도적으로 만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윤창번 신임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은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내세운

ICT 전담부처 신설, ICT 생태계 조성, 통신요금 인하 등의 공약과 더불어서

 

행정 정보화를 통해서 작고 투명한 정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소신하에

정부 각 부처가 디지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국민과 정부의 원활한 소통을 지향하는

전자정부 3.0의 골격을 만드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윤창번 신임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은 대선 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 2분과 전문위원으로도 활동해서

미래창조과학부 출범 당시 최문기 현 장관과 함께 장관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출범 당시, 공룡 부처의 탄생이라는 비판 속에서도 상당한 기대를 모았던 미래창조과학부는

출범 이후, 이렇다 할 성과와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지 못한 상황이고,

 

여전히 창조경제라는 용어가 모호하다는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의 교체는 눈여겨볼 대목인 듯 하고,

 

윤창번 신임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이 주무부처 장관이 아닌 관계로

미래창조과학부와 관련된 정책에 큰 힘을 발휘할 수 없을 것이라는 일각의 비판 속에서도

 

윤창번 미래전략수석이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정보통신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정치논리가 경제논리를 앞서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소신과 함께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하나로텔레콤 대표(현 SK브로드밴드) 등을 지낸 관계로

방송 및 이동통신에 대한 실무가 밝아 정책 조율을 원활히 할 수 있고,

 

ICT 업계의 정서를 꿰뚫고 있는 만큼,

방송 통신과 관련된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도 직접 조율에 나서

창조경제 전반에 걸쳐 정책 실행이 생기를 띄게 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

 

 

신임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으로 임명된 윤창번 수석

앞으로 敞繁(높을 창, 많을 번)이라는 이름과 같은 역할(!)을 하게될지,

 

박근혜 정부가 지향하는 창조경제에는 어떤 변화와 활력을 가져오게 될지,

계속해서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