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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 이야기/정치 이야기

박준우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 프로필은?

 

20130807 / 정치이야기 / 박준우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 프로필은?

 

박근혜 대통령은 휴가 기간이 끝나고 맞은 첫 월요일에

2개월여간 공석 상태였던 청와대 정무수석에 박준우 전 유럽연합 대사를 임명했습니다.

 

박준우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

1953년 5월 경기도 화성 출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 12회 외무고시에 합격한 뒤 줄곧 외교관 생활을 해왔고,

유럽연합(EU), 벨기에, 싱가포르 대사를 역임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박준우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

일본과 관련해서 주 일본대사관 정무과장과 일본과장을 지내고

중국과 관련해서는 주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으로 근무한 까닭에

외교부내에서대표적인 아주통으로 분류되고 있고,

 

뛰어난 협상력을 갖추고 있고, 전략적인 판단과 추진력이 강하다는 평가도 있어

박근혜정부 출범 당시, 일본 혹은 중국주재 대사 후보로 거론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박준우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은 합리적인 리더쉽으로 신망받는 정통 외교관인 까닭에,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닮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외교부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했을 때를 제외하고는

국회 관계 일을 해본 경험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에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인선은 의외이며 파격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직업 외교관 출신인 박준우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

비정치인 출신으로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임명된 까닭에

 

국회와 협상을 조율할 능력과 자질을 갖추었는지 의심스럽다며

이정현 홍보수석이 실질적인 정무수석 역할까지 확대할 것이라는 비판적인 견해가 나오고 있고,

 

박준우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이 정치적인 사안을 당파적 시각으로 해석하지 않을 수 있기에

정무수석으로서 공정하고 새로운 시각과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적절한 정치인 출신 후보자가 보이지 않자

정치권에 국제적 시각을 접목하는 일종의 실험을 진행한 것이라는 견해도 있으며,

 

최근 들어 한일 과거사 문제 등 민감한 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2013년 상반기부터 이어졌던 대북문제만 계속해서 이어지며 중요시될 수 있어

 

정무수석에 중국ㆍ일본 전문가를 임명함으로서 정무적으로도 외교적 시각을 확대해

동북아 외교의 균형을 맞추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박준우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예상과 다른 까닭에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박준우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은 앞으로 어떤 역할로 국익에 도움을 주게 될지,

계속해서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