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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이야기/미국의 이야기

오바마, 버냉키 연준 의장 교체 시사

 

20130618 / 미국이야기 / 오바마, 버냉키 연준 의장 교체 시사

 

2006년 2월, 임기 4년의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에 오른 후,

2014년 1월 말, 두 번째 임기가 끝나는 세계 경제 대통령, 버냉키 의장의 행보가 관심인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PBS 찰리 로즈쇼 인터뷰에서

버냉키 의장은 일을 잘했다면서 엄청난 경제위기가 될 수 있었던 사건으로부터

미국이 유럽보다 강력하게 경기 회복을 할 수 있도록 도운 정부의 뛰어난 파트너라고 평가하고,

 

버냉키가 원했던 것보다, 그가 예상했던 것 보다 오랫동안 일했다고 말해

버냉키 의장을 대신할 새로운 연준 의장을 물색중임을 시사했습니다.

 

 

물론, 오바마는 버냉키를 연준 의장에 재임명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아

연준 의장 교체에 대한 입장 표명을 보류한 것으로 비춰지기도 했고,

 

글로벌 경제위기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상황이기에

정책의 연속성 측면에서 버냉키의 연임에 대한 주장이 대두되기도 하지만,

 

오바마의 발언 맥락을 살펴보면, 버냉키의 노력과 역량을 평가하면서도

연준 의장 임기를 언급해 새로운 인물에 대한 선호가 높은 것으로 추정되며,

버냉키 의장의 내년 초 의장직 퇴임은 기정사실화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교체는

그동안 미국이 진행해온 양적완화의 방향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앞으로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