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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이야기/미국의 이야기

CNN머니, 연말까지 양적완화 유지 예상

 

20130616 / 미국이야기 / CNN머니 설문조사, 최소 올 연말까지 양적완화 유지 예상

 

현재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국채 450억달러와 모기지담보증권(MBS) 400억달러 등

매월 850억달러의 자산매입을 통해서 제 3차 양적완화를 진행중이며

 

이같은 양적완화 조치는 미국의 부동산 경기 회복 등으로 나타나며

경기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지난 5월 22일에 있었던 상하원 합동 경제위원회 청문회에서

연준의 벤 버냉키 의장이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몇 차례 토의 후,

자산매입 규모 축소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양적완화 축소 시점에 대한 의견이 쏟아지자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영향력 등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서

벤 버냉키 의장의 발언 이후, 첫 번재로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CNN머니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전문가들은, 시장은 불확실성을 싫어하는 만큼,

이번 FOMC에서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암시가 나올 수 있다고 예상했고,

 

현재 미국의 실업률이 7.6%, 물가는 1.2%로 연준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등

경기 회복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이번 FOMC에서 양적완화 축소와 관련된 논의가 진행될 가능성은 적다고 전망했으며,

 

 

양적완화 축소 시점에 대해서는 총 39명의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은

최소한 올 연말까지 연준이 자산매입을 이어갈 것이라고 답했고,

 

일부는 내년에도 지금과 같은 양적완화를 유지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나머지 전문가들은 올 9~10월 경, 출구전략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2014년 1월 임기가 끝나는 벤 버냉키 의장은 이번 임기를 마지막으로 퇴임하고,

제닛 옐런 부의장이 버냉키의 후임으로 자리를 맡을 것이라는 전망하기도 했는데,

 

다수의 전문가들의 예상처럼, 양적완화는 최소한 올 연말까지 이어지게 될지,

일부 전문가들의 예상처럼, 올 9~10월경 양적완화 축소가 본격화될지에 대해서

계속해서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