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제이슈 이야기/미국의 이야기

미국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 출구전략?

 

20130526 / 미국이야기 / 미국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 출구전략 모색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벤 버냉키 의장

섣불리 출구전략을 구사했다가 경기 회복에 찬물을 끼얹지는 않겠지만,

여건에 따라서는 앞으로 몇 달 내에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고 밝혔고,

 

최근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상당수 위원들이 양적완화 규모의 점진적인 축소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요 선진국들의 경기 회복 양상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양적완화 축소가 조기에 이뤄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며

다우존스, 나스닥 등 증시는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 중 하나인 내구재 주문은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고,

주택시장과 고용 수준이 호전되며 경기가 호전될 가능성도 많아지면서

 

하반기에는 양적완화에 의존하지 않아도 될 만큼

미국의 경제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현재 미국 경기가 전반적으로 회복국면이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정상적인 수준이라고 말할 수는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 발언을 기정사실화하기에는 불확실성도 많지만,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서 나온 양적완화 축소 발언

과거에 비해서는 양적완화에 축소에 무게 중심이 쏠려 있기에 눈여겨볼 대목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2013년 9월 혹은 하반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양적완화가 축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양적완화가 축소가 이뤄질 경우에 나타날 수 있는 영향과

국제 경제에 미칠 파급력에 대한 분석은 많지 않은 상황이지만,

 

전반적으로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경기 회복을 전제로 하는 만큼,

이 경우, 달러화의 강세 현상이 나타나고, 미국으로의 자금 유입이 활발해지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이머징마켓에 유입된 자금이 이탈할 것으로 예상되고,

 

그 결과, 우리나라의 수출 산업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도 있지만,

국가적으로는 통화약세, 채권금리 상승, 주가하락이라는 트리플 약세 현상이 나타나

 

해당 국가에 상당한 충격을 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앞으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움직임에 대해서 관심있게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