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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이야기/미국의 이야기

미국 경제지표, 소비자심리지수 상승세

 

20130520 / 미국이야기 / 미국 경제지표, 소비자심리지수 상승세

 

톰슨로이터와 미시건대가 공동으로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소비자심리지수(CSI : Consumer Sentiment Index) 5월 잠정치83.7로 나타나,

전월의 76.4보다 7.3포인트 높은 수치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5월 소비자심리지수인 83.7은 일반적인 예상치였던 70선 후반보다 높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위기 전이었던 지난 2007년 7월 이후, 무려 5년 10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기 때문에

미국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가계의 수입과 재정상태를 통해서

향후 소비 지표를 가늠하는 주요 자료로 활용되며 경기선행지표로 의미가 있다고 평가받는데,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긍정적인 지표의 결과는

미국의 주식시장 급등으로 인한 파급효과와 주택시장의 회복세,

석유 등 에너지 가격 하락추세가 경기 전망을 높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고,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의 파급효과가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며,

반등을 시작했다는 뜻으로도 해석될 수 있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제조업 분야의 부진한 회복기조와 자동예산삭감인 시퀘스터의 효과 등은

여전히 경기 회복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는데,

 

어쨌든, 엄청난 양적완화를 선보이며 경기회복을 위해 애쓴 결과(!)가

조금씩 각종 경제 지표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의미있는 대목으로 보이며,

 

호전되는 미국의 경제 지표

우리나라를 비롯한 수출 국가들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금값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고,

 

각종 원자재와 곡물가격에는 어떤 양향을 미치게 될지에 대해서도,

앞으로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