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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이야기

3월 정기예금 평균금리 3.27%, 역대 최저

 

20130513 / 경제이슈이야기 / 2013년 3월 시중은행 정기예금 평균금리 3.27%, 역대 최저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3년 3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잔액기준 연 3.27%로 나타나,

통계가 작성된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잔액기준 정기예금 가중평균 금리는

2012년 3월 3.93%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2013년 3월, 마침내, 역대 최저 평균 금리를 나타낸 것입니다.

 

 

특히, 3월 한달간 신규 가입자의 금리를 보여주는 신규 취급액 기준 평균 금리

저금리의 영향으로 평균 2.8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진행되던 지난 2009년 5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인 2.0%를 기록하며,

신규 취급액 기준 평균 금리가 2.84%였던 사례를 제외하면, 사상 최저 수준이라고 하며,

 

신규 대출금리는 연 4.77%로 전월대비 0.1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2009년 당시는, 저금리 기간이 짧고 고금리 예금이 많이 남아있던 관계로

잔액 기준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지금보다 다소 높았다고 합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5월 9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2.75%에서 2.5%로 0.25%포인트 인하한 상황이기 때문에,

조만간 정기예금 금리 인하가 본격화 될 것 으로 예상되고 있고,

 

이처럼 정기예금의 시중금리가 낮아지면서

적은 이자로 정기예금에 대한 매력이 없어지며 정기예금 잔액은 계속해서 줄어들고,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펀드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은행들의 평균 금리가 낮아지는 현상변동금리로 대출을 받고 계신 분이나,

대출 등 레버리지를 활용해 적극적인 사업을 진행하실 분들에게는 유용할 수 있고,

 

예금금리가 더 낮아지기 전에 재빨리 추가 예금을 하는 상황이 만들어지며,

단기적으로는 대출이 늘어나거나 예금 잔액이 많아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도 있겠지만,

 

 

은퇴 후 별다른 소득없이 은행 이자만 바라보시는 분들에게는

정기예금의 평균금리 인하가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펀드는 수익성은 좋을 수 도 있지만,

안정성이 줄어들고 위험부담이 커질 수 있기에 고민이 많아질 것으로 보이는데,

 

본격화되고 있는 저금리 시대

금융기관들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고려한 새로운 금융상품을 선보이며,

 

저금리로 고민하는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지,

계속해서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