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08 / 경제용어 / 마중물 효과(Pump Effect), 사례는?

 

지난 5월 7일, 17조 3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국회를 통과하면서,

우리나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고,

 

추경예산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금을 포함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구개발 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고,

 

일자리 확충과 민생안정, 중소기업ㆍ수출기업에 대한 지원,

지방재정 지원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추경안이 집행될 경우,

실질 경제성장률이 0.3%포인트 높아지는 부양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살펴볼 마중물 효과(Pump Effect)란,

경기가 불황인 상황에서 정부가 재정지출을 늘려 경제에 자극을 주면,

민간 부문에서도 경제 활성화가 이뤄지는 현상을 말하며,

 

1930년대 미국에서 대공황이 발생하게 되자,

1933년에 미국의 대통령에 취임한 루스벨트가 불황 극복을 위해서,

 

국가산업부흥법(National Industry Recovery Act, NIRA),

농업조정법(Agricultural Ajustment Act, AAA),

테네시강 정비계획(Tennessee Vally Authority, TVA) 등 의 방법으로

 

과감한 공공투자를 진행했던 미국의 뉴딜 정책(New Deal)이

마중물 효과의 대표적인 사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용어에 사용되는 마중물이란,

우물에서 물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펌프에 먼저 부어주는 한 바가지의 물을 말하며,

 

마중물을 넣지 않으면 아무리 펌프질을 해도 물이 올라오지 않아,

마지막으로 펌프를 사용한 사람은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 마중물을 받아두기도 했는데,

 

경기회복 능력에 의문이 표시될 경우 경제 상황에 일정한 자극을 줘서

유효수요를 증가시키는 방식의 경기 부양책이기 때문에,

유수정책(Pump Priming Policy)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마중물효과는 정부의 일시적인 적자지출을 야기하기 때문에,

정책을 시행할 시기나 규모를 결정할 때, 이견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마중물효과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기술 및 자금 지원에서도 나타나는데,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의 시장 개방 확대를 추진하거나,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서 기술이나 자금 지원을 해 주고,

개발도상국의 산업이 발전하는 과정 역시, 마중물 효과의 사례라고 볼 수 있고,

 

이러한 사례의 주체를 기업으로 바꿔, 중소기업이 창립 초기에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정부나 대기업에서 컨설팅을 제공하거나, 각종 세제지원, 대출지원을 통해서 자금을 지원하는 방법도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 가능성을 높여준다는 점에서 마중물효과로 볼 수 있습니다.

 

 

마중물 효과는 이외에도 일상생활이나 기업의 마케팅 활동에도 활용되기도 하는데,

기업들이 판매 촉진을 위해서 포인트를 적립해주거나 적립 쿠폰을 제공하는 것 역시,

소비자의 충성도를 높여 제품을 구매할 가능성을 높여주게 되어,

 

기업의 입장에서는 더 큰 수익 창출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담당하게 되므로,

마중물 효과의 사례라고 볼 수 도 있으며,

 

커피숍에서 신규고객에게 적립식 쿠폰을 줄 경우,

10개의 쿠폰도장 중 두 개 가량을 미리 찍어줘서 효과를 높이는 사례는

마중물 효과를 극대화하기위한 마케팅 노하우(!)라고 볼 수 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추경예산 편성, 마케팅 활동에서 마중물 효과가 주로 활용되곤 하지만,

 

앞서 설명한 것처럼, 중소기업이나 청년 창업, 개인의 발전에도

마중물 효과를 가능하게 하는 제도나 지원책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고,

 

우리나라가 보다 활발한 경제 발전을 이루고, 함께 성장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마중물효과를 극대화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아질 수 있기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