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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이야기/미국의 이야기

오바마, 보스턴마라톤 배후/동기 밝힐 것

 

20130420 / 미국이야기 / 오바마, 보스턴마라톤 배후와 동기 밝혀낼 것

 

현지시간 19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보스턴 마라톤 대회 폭탄 테러 용의자 2명 중 1명이 사살되고,

2번째 용의자였던 조하르 차르나에프가 생포된 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오바마는 성명을 통해서, 숨진 희생자들은 애도하는 한편,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요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무고한 희생자들의 유가족은 대답을 들을 자격이 있다며,

연방 수사기관ㆍ정보기관이 이번 사건에 대해 공격 이유가 무엇인지,

배후는 없는지를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용의자가 밝혀지고, 사살되거나 검거되었지만,

제 3의 인물이나 단체 등 공범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여전히 풀리지 않는 여러 의문들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입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또, 미국민은 공포에 떠는 것을 거부했기 때문에,

이들의 의도는 실패로 돌아갔다고 말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했고,

 

왜 미국 내 공동체에서 자라고 공부한 두 젊은이가

왜 폭력을 저질렀는지, 어떻게 이런 공격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겼는지,

외부 도움을 받지 않았는지에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바마는 보스턴 마라톤 대회 폭탄 테러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2명의 용의자가

러시아 체첸 출신으로 밝혀진 만큼, 러시아와의 외교적 협력에도 주력하고 있는데,

 

현지시간 19일, 오바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테러리즘과 안보 현안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발생한 사건도 놀랍지만,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미국 정치권과 언론의 차분하고 합심하는 태도,

강력한 수사력ㆍ높은 시민의식 등 미국의 저력(!)에 감탄하게 되고,

 

오바마가 용의자 생포에 대해서

사건의 종결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임을 다짐한 만큼,

앞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