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이슈 이야기

삼성스마트에어컨Q9000, 흥해라흥픽쳐스

 

20130417 / 경제이슈이야기 / 삼성스마트에어컨 Q9000, 흥해라흥픽쳐스

 

네이버 앱 광고에 네이버 웹툰 작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등

최근 들어 카툰ㆍ에니메이션과 광고가 융합된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광고주의 입장에서는 실제 광고모델을 섭외하는 것 보다 비용 부담이 적은 반면,

웹툰에 사용된 기존 캐릭터를 활용해 코믹함과 대중성을 추구하고,

바이럴마케팅을 통해 제품을 이슈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작가들 역시, 기존 캐릭터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고 볼 수 있는데,

 

2013년 여름을 앞두고, 삼성전자에서 삼성스마트에어컨 Q9000 광고를 제작하면서

1루수가 누구야로 유명한 흥해라흥 픽쳐스가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우선,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1루수가 누구야를 첨부합니다~ㅎ

 

 

흥해라흥픽쳐스가 제작한 삼성스마트에어컨 Q9000

1루수가 누구야만큼 배꼽빠질 정도의 웃음(!)을 선사하지는 않지만,

 

코믹한 어감과 귀에 쏙쏙 들어오는 멘트로 제품의 특성을 잘 설명하고 있고,

마지막 부분에 보스의 비밀이 밝혀지는 반전(!)도 있기에 눈길을 끄는 것 같습니다~!

 

 

흥해라흥픽쳐스가 만든 삼성스마트에어컨 Q9000광고의 한가지 단점이라면,

삼성에어컨 광고의 기존 모델인 김연아 선수에 대한 묘사(!)인데,

 

흥해라흥픽쳐스가 추구하는 동글동글한 캐릭터의 모습은 그대로이지만,

눈에 띄게 아름답지도, 코믹하지도 않는 캐릭터가 만들어져 다소 아쉬운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다음 기회가 생긴다면,

김연아선수에 대한 묘사에 보다 신경써서 만들어 주시길 바라며,

 

웹툰ㆍ카툰ㆍ에니메이션과 광고가 결합된 형태가 많이 시도되어,

콘텐츠 산업이 더욱 융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