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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이야기/미국의 이야기

오바마, 보스턴마라톤 폭발사건 브리핑

 

20130416 / 미국이야기 / 오바마, 보스턴 마라톤대회 폭발사건 브리핑

 

현지시각 15일,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결승점으로부터 약 100m 떨어진 코플리 광장(Copley Square) 관람석 인도 쪽에서

15초 간격으로 연쇄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보스턴 마라톤 연쇄 폭발 사건으로 8세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3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중상자의 상태에 따라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마라톤 애호가들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지지만,

다행히 우리나라 사람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보스턴 경찰이 폭발이 일어난 인근에서

최소 한 개 이상의 폭발물을 추가로 발견해 폭발 전 해체한 것으로 알려져,

미 연방 수사국(FBI)는 이번 사건을 명백한 테러로 규정했고,

 

 

소식을 접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연방 정부 차원에서 사건조사와 후속대응을 전폭 지원하라고 지시한 한편,

 

의회 양당 지도부에도 사건진행 상황을 보고해,

이런 날은 민주당, 공화당이 따로 없다는 점을 다시 강조하고,

우리는 미국민으로 단결해 있다고 밝히고,

 

우리는 아직 누가, 왜 폭발을 일으켰는지 모르지만,

누가 이 일을 저질렀든지 간에 그는 정의의 무거움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반드시 찾아서 책임을 묻겠다고 엄중 경고했습니다.

 

 

현재 보스턴 마라톤 폭발사건의 용의자로,

폭발 지점으로 여러 개의 가방을 들고 오는 모습이 감시카메라에 포착된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20대 남성을 붙잡은 것으로 알려지는데,

 

명백한 책임 소재가 가려지고, 엄중한 처벌이 이뤄지되,

이 사건이 또 다른 전쟁의 서막이 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