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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이야기

현대자동차,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양산

 

20130227 / 산업이슈이야기 / 현대자동차, 세계 최초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양산 시작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는 세계 최초로,

독자적인 기술로 수소연료전지자동차 개발해 성공하고,

투산ix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양산에 들어갔다는 소식입니다.

 

 

다소 의외의 소식(!)이지만,

수소연료전지자동차수소와 산소가 결합해 에너지를 발생시키고,

순수한 물만 배출하는 완전 무공해 차량이기 때문에 미래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고,

 

현재 석유를 동력으로 하는 자동차 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와 전기자동차를 뛰어넘는 미래형 자동차로 불리고 있으며,

 

배터리를 충전하는데 5시간 이상 걸리는 전기자동차와 달리,

짧은 충전 시간으로 긴 주행거리를 달릴 수 있는 장점으로

인프라와 지원금 제도가 확정되면, 빠른 보급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현대자동차가 양산하는 투산ix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독자 개발한 100㎾급 연료전지 시스템과 700기압의 탱크 수소저장 시스템이 탑재되어

 

1회 수소 충전으로 최대 594㎞까지 주행할 수 있어,

유럽연비 시험기준 및 휘발유 차량 기준으로 27.8㎞/ℓ의 고연비로,

일반 자동차에 비해서 유지비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앞서 현대자동차는 지난 2000년 11월에 산타페를 모델로 수소연료전지자동차를 선보인 후,

테스트와 시범운행을 통해 성능과 품질, 내구성 검증을 마치고,

현재 서울시와 울산시의 환경관리, 시설관리 등의 업무에 사용되고 있다고 하니,

 

현대자동차가 하이브리드자동차 양산에 뒤졌던 부분을 만회하기위해서

상당한 노력을 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수소연료전지자동차가 보급되기 위해서는,

전기자동차처럼,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점이 한계로 지적되고 있고,

1억원에 이르는 수소연료전지자동차 판매 가격도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앞으로 2015년부터 국내 보급을 시작해,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에 차량을 판매해 나갈 예정이며,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전략으로 알려지고 있고,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차 대량 생산은

벤츠, GM, 도요타 등 경쟁사에 비해서 2년 가량 이른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도요타의 프리우스가 최초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생산되며,

하이브리드 자동차 = 프리우스라는 공식이 세워졌던 것처럼,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자동차가 프리우스와 같은 흥행 열기를 만들어내며,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을지 앞으로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