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중앙은행 신임 총재, 구로다 내정일본중앙은행 신임 총재, 구로다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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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6 / 경제이슈이야기 / 일본중앙은행 신임 총재, 구로다 내정

 

일본중앙은행 총재(BOJ : Bank Of Japan)로

구로다 하루히코 아시아개발은행(ADB : Asian Development Bank) 총재가 내정되었습니다.

 

다음달 퇴임하는 시라카와 마사아키 총재의 후임으로

일본중앙은행을 이끌어갈 예정인 구로다 신임 일본중앙은행 총재는

 

일본 재무성에서 통화정책을 담당하던 재무관 출신으로,

재무성 출신으로는 15년 만에 중앙은행 수장에 오르게 되고,

사무차관을 지내지 못한 재무성 출신 인사가 중앙은행 총재가 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구로다 하루히코 신임 중앙은행 총재가 재무성에서 일하던 2000년대 초반에는

일본중앙은행의 소극적인 금융정책이 잘못됐다고 비판하며,

엔화 강세를 끌어내리기 위해서 시장 개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인물로 알려져 있고,

 

아베 신조 총리와 비슷하게 디플레이션을 탈피하기 위해서는

일본은행의 2% 인플레이션 달성을 목표로 강력한 금융완화가 필요하다며,

엔화의 완화정책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판 강만수(!)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고,

 

사실상 무제한적인 양적완화를 실시하는 아베노믹스는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신임 총재는,

지난 2005년부터 8년간 아시아개발은행에서 근무하며, 국제무대에서의 경험도 쌓고 있기 때문에,

아베노믹스를 국제사회에 설명하고 설득시키는 데도 상당한 강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전문가들도 아베 총리가 구로다를 선택한 배경으로 통화외교를 거론하며,

아베의 달러로 알려진 달러당 90엔을 넘어서서 달러당 100엔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미국과 우리나라, 독일 등 아베노믹스에 불만을 품고 있는 나라를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구로다가 갖춘 국제금융시장의 네트워크와 소통 능력이,

이러한 역할을 담당할 적임자로 평가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즉,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신임 총재는,

적극적인 통화 약세론자(!)라고 평가할 수 있고,

 

실제로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일본 엔화는 도쿄 외환시장에서 장중엔 94.77엔까지 올라

2010년 5월 이 후, 2년 9개월만에 달러당 엔화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기도 했다고 하는데,

 

아베 총리가 아베노믹스를 실천할 돌격대장(!)을 일본중앙은행 총재로 맡긴 만큼,

1차적으로는 달러당 95엔선 돌파는 시간 문제라는 인식이 커지는 가운데,

 

앞으로 엔화는 100엔을 돌파하며 우리 경제에 더 큰 영향을 미치게 될지,

계속해서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