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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 이야기/정치 이야기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 내정, 프로필은?

 

20130218 / 정치이야기 /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 내정인, 프로필은?

 

박근혜 정부에서 당선인의 활동과 주요 정책을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청와대 홍보수석

이남기 현 SBS 이사회 의장이 지명되었습니다.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 내정인의 프로필을 살펴보면,

1949년 전남 영암 출생으로 광주 살레시오고등학교와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후,

1974년 동양방송 프로듀서로 방송에 입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 내정인은 KBS PD로 활동하며

1989년도에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쟈니윤 쇼를 연출하기도 했으며,

 

1991년 SBS로 자리를 옮긴 후, 보도본부장과 기획본부장 상무이사,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1년에는 SBS의 지주회사인 SBS미디어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으며,

 

PD출신으로 SBS 보도본부장을 지낸 특이한 경력이 눈길을 끌며,

DJ 시절, 주요 요직에 중용되며 고속 승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MB의 최금락 홍보수석도 직전에 SBS 방송지원본부장을 역임해

SBS 출신이 청와대 홍보수석을 연속해서 맡는다는 점이 특이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 내정인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이사와 중견 방송인 모임인 여의도클럽 회장을 역임하고,

 

성균관대출신 언론인모임인 성언회 회장을 맡고 있는 등

언론계에서 친화력이 좋고 밝이 넓으며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하며,

 

방송 분야에서 30여년간 일해온 경력과 아이디어와 기획력으로

방송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고 합니다.

 

 

청와대 홍보수석은 주로 정통 언론인 출신이 임명되어 온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번에 홍보수석으로 TBC, KBS, SBS를 두루 거친,

PD출신이 발탁된 것은 파격이라는 평가도 있으며,

 

이는 대언론 공보기능보다는 대통령을 홍보하거나 국정을 홍보하는 등

홍보라는 본연의 기능에 초점을 맞춘 인선이라는 분석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 내정인은 홍보수석으로 지명된 후 기자들과 만나,

오랜 방송 경험이 장점이 되어 발탁이 된 것 같다고 추정하면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불통이라는 것은 인정하기 어려우며,

소통이라는 것은 꼭 양적으로 많은 것이 아니고, 신뢰가 있고 원칙을 지키는 것이며,

 

당선인의 메시지 양은 적어도, 한 번도 어기지 않고,

그것을 지켜나갔다는 것이 진정한 소통 아니겠느냐고 반문하고,

 

모든 프로그램이 그럿듯이 재미와 감동이 있어야하며,

그런 의미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는데,

 

 

홍보수석으로서 전략적 판단을 통해 홍보기능을 극대화 하는 한편으로,

대통령과 관련 정책을 예쁘게 포장(!)해 전달하는데 그치지 말고,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최대한 진실되고 온전한 사실을 전달해,

소통하는 정부라는 평가가 대세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