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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 이야기/정치 이야기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프로필은?

 

20130217 / 정치이야기 /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 프로필은?

 

박근혜 정부가 신설해 관심을 모았던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

김종훈 현 알카텔루슨트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지명되었습니다.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인의 프로필을 살펴보면,

1960년 서울 출생으로 중학교 2학년 때인 1975년 미국으로 이민간 후,

 

집안 형편이 어려워 편의점에서 밤 11시부터 아침 7시까지 일하며 학교를 다녔고,

청소년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존스홉킨스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존스홉킨스대학교 대학원 기술경영학 석사와 메릴랜드대학 대학원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를 지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인은 특이하게도,

미국 해군에 입대해 7년 동안 원자력 잠수한 장교로 근무한 이력이 있으며,

 

한국계 미국인인 관계로 앞으로 국적과 관련해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지만,

장관은 특수경력직공무원인 관계로 장관 임명에 법적인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인은 군에 있을 때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군 제대 후, 메릴랜드대에서 2년만에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92년 통신장비업체인 유리시스템스를 창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인

1992년 초고속인터넷시대에 필수적인 ATM 통신시스템을 개발하는 벤처기업이자

첨단통신장비 회사인 유리시스템스(Yurie Sytems)를 창업해서 회장과 최고경영자를 맡았고,

 

1998년 루슨트(현 알카텔 루슨트)에 회사를 10억달러(한화 약 1조원 이상)에 매각해 화제가 되었고,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포브스(FORBES)가 선정하는 미국의 400대 부호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인

루슨트 광대역 캐리어 네트워크 부문 사장을 거쳐서,

2000년에는 광 네트워킹 부문 사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1년에는 미국 프로농구팀(NBA)의 워싱턴 위저지 공동 구단주가 되기도 했고,

2002년에는 메릴랜드 공대 전자공학과 교수로 자리를 옮겨 강단에 서 왔고,

 

메릴랜드 대학교는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인에게

명예 혁신 전당 상(Innovation Hall of Fame award)를 수여했으며

그의 이름을 딴 Jeong H. Kim Engineering and Applied Sciences Building을 짓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후,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인은 2005년 4월부터는

지금까지 11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곳이고, 알카텔 루슨트 산하의 연구개발 기관이자

1925년 알렉산더 그래함 벨의 이름을 따 설립된 벨 연구소 사장을 맡아 오기도 했습니다.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인은 지난 2006년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의 이공계 기피 현상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다고 단언한 후,

기술발전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이공계 인력에게는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고,

 

혁신을 위해서는 위험을 감수하고,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윤리 기준을 확립해야한다고 강조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인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연은

지난 2007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한나라당 경선 후보였던 시절에 처음 만난 것으로 확인되며,

 

당초, 미래창조과학부의 특성상 기초과학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산업 정책을 동시에 다뤄야하기 때문에

장관 인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왔지만,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의 경력을 보면,

창조경제를 이룩하겠다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설립 취지에도 부합되고,

 

그의 삶과 세계적인 기업을 경영했던 이력들을 보면

우리나라의 청년 창업자들에게도 큰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인은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에도 새로운 벤처신화가 많이 만들어질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데

열정을 다해 기여해 주시기를 바라며,

 

지난 인터뷰에서 강조했던 윤리 기준의 확립에도 초점을 맞춰,

우리나라에서 성공한 창업자와 기업인들도 도덕적으로 떳떳하고,

존경받는 사람이 많아지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