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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 이야기/정치 이야기

현오석 경제부총리 내정자, 프로필은?

 

20130217 / 정치이야기 / 현오석 경제부총리 내정자, 프로필은?

 

박근혜 정부에서 부활되어 관심을 모았던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내정자

현오석 현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지명되었습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내정자는 1950년 충북 청주 출생으로,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와

펜실베니아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를 수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내정자의 프로필을 살펴보면,

1973년 제14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경제기획원(EPB)에 들어갔고,

 

과거 재정경제부(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심의관, 국고국장, 경제정책국장 등을 역임한 재무관료 출신이며,

거시경제 담당 부서를 주로 거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내정자

1985년 7월부터 1986년 1월까지 경제기획원 장관 겸 부총리 비서관을,

 

1989년부터1991년까지는 세계은행(World Bank) 이코노미스트를

1993년부터 1996년까지 YS시절에 대통령 경제비서관을 역임하며 청와대에서 근무했으며,

 

DJ 정부 출범 초인 1998년 ~ 1999년에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장을 역임했으며,

2000년 ∼ 2001년 재정경제부 세무대학장을 끝으로 공직사회를 떠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후, 현오석 경제부총리 지명인은,

2002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장을 맡기도 했고,

 

연세대, 이회여대, 성균관대 등 강사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학구적인 성향을 보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지난 제17대 대선 직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낸 후,

지난 2009년부터 정부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원장으로 재직중에 있습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내정자는 KDI원장을 맡으면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등에서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고,

 

KID 개원 41년만에 첫 연임 원장으로 기록될 정도로

현 정부의 경제정책에 많은 조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 현재 세계은행 지식자문위원회 초대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국제적 시각을 강조하며, 서울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민간위원을 맡기도 한 것으로 알려지며,

 

정부 정책을 주로 다루는 KDI의 원장으로 4년간 재직했기 때문에

우리 경제의 주요 현안에 대한 현실감각이 있을 것이라는 평가되며,

 

경제정책 흐름 분석이 탁월하고 거시경제에도 밝아

경제부총리로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지명인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의 관계는 구체적으로 확인된 바 없지만,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싱크탱크격인 국가미래연구원에서

박근혜 복지론의 밑그림을 제공한 안상훈 서울대 복지학과 교수가

 

기획재정부 중장기전략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선임되었을 당시,

함께 선정된 현 현오석 경제부총리 지명인과 함께 활동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내정자는 인간적이고 온화한 성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교수와 연구원장 등을 거친 경력으로 전문성을 갖춘 인사로 평가되며,

 

스타일이 굵직하지 않다는 일부의 비판도 있지만,

치밀하고 차분한 업무처리와 유연한 조율 기능으로 이를 보완하며,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를 지내는 등 다양한 국제 감각도 병행해

국제적 감각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내정자는 지난 2011년 매일경제가 마련한 기획보도에서는,

 

국민이 양극화를 느끼는 까닭은 임금 격차가 확대되기 때문에,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해법은 일자리 창출만이 대책이라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학 구조조정과 현장교육 강화, 고용할당제 도입 등을 검토하고,

 

고품질 일자리가 많이 늘어난다면 복지에 대한 부담도 줄어들 수 있기에

복지에 대한 우선순위는 빈곤층 중심으로 가는 게 맞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종합해보면, 현오석 경제부총리 내정자

이론과 업무경험, 국제적 감각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현재 잠재성장률이 점차 낮아지며, 저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평가되고 있고,

경제성장과 복지라는 두 마리 토끼의 조화를 이루려는 중대한 기로에 놓여 있으며,

향후 글로벌 경제상황의 변화가 예상되어 다양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해지는 만큼,

 

그동안의 경험으로 터득한 노하우와 전문성을 십분 발해,

우리나라가 계속해서 승승장구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