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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이야기

러시아 운석우 떨어져, 운석 동영상은?

 

20130216 / 국제이슈이야기 / 러시아 운석우 떨어져, 운석 동영상은?

 

현지시간 15일 오전 9시 20분 경,

러시아 중부지역에서 운석우가 떨어져 주민 1200여명이 다쳤으나

다행히 심각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는 소식입니다.

 

 

 

러시아 지역에 떨어진 운석은 약 10t 가량으로,

지상 30∼50km 상공에서 폭발해 여러 파편으로 쪼개져 운석우로 떨어졌고,

 

이것이 러시아 중부 도시 반경 30~50킬로미터 지역에 운석우를 뿌리면서

크고 작은 부상자가 나타났고, 일부 학교는 휴교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분석에 따르면 러시아 운석은,

초당 20km의 속도로 대기권으로 진입했으며 몇 차례 폭발할 때의 위력은 수 킬로톤(kt)에 달했고,

1kt은 다이너마이트(TNT) 1000t의 폭발력을 나타내는데 이보다 강도가 셌고,

 

크고 작은 운석은 1년에도 수 차례 지구에 떨어지지만,

대부분 사람이 살지 않는 곳에 떨어지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피해가 발생하는 것은 드물지만,

이번은 상당히 예외적인 경우라고 볼 수 있다고 하며,

 

유럽우주국은 2월 26일 새벽에 지구 근처로 다가서며 지나갈 것으로 추정되는

지름 45m, 무게 13만 톤의 소행성 2012 DA14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러시아 운석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이동통신이 먹통이 되기도 했고,

차량이 파손되고 유리창이 깨지는 등 소동이 벌어졌으며,

현재 건물 300여채가 파손되고, 3000만달러(한화 약 323억원) 규모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충격파로 인해 가스공급 시설의 자동 안정 장치가 작동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가스 공급이 중단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운석이 떨어지면서 대기와 만나 작은 조각들로 부서진 후,

불에 타는 상태로 비처럼 떨어지는 운석우를 연출하게 되는데,

 

이번에도 러시아 운석은 연기를 내뿜고, 섬강을 번쩍이며, 강력한 폭발음도 몇 차례 동반했으며,

불덩이 같은 운석이 하얀 연기를 꼬리에 달고 상공을 가로지르는 모습이 목격되어,

일부에서는 마치 전쟁이 났거나 종말이 온 것 아니냐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마치, 영화 아마겟돈을 생각하게 하는 이번 러시아 운석 사건(!)은,

지난 1908년 러시아 퉁구스카 상공에서 운석이 폭발해

2000㎢의 삼림을 태운 후 일어난 가장 큰 규모의 운석 폭발이라고 하며,

 

운석은 수십억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고,

성분에 따라서 g당 670달러에 팔릴 정도로 고가에 거래되기 때문에

 

일부 과학자와 보물사냥꾼들은 운석을 찾기위해 운석우 낙하 현장으로 몰려든다고 하는데,

로또 1등에 당첨된 것처럼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ㅎ 감사합니다~!

 

 

아래에 ABC 유투브 영상에 올라온, 러시아 운석 동영상을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