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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이야기/유로존 이야기

드라기 ECB총재, 유로존 연말부터 회복

 

20130112 / 유로존이야기 / 드라기 ECB총재, 유로존 경제는 연말부터 회복될 수 도

 

유럽중앙은행(ECB)가 2013년 첫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종전과 같은 0.7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유로존 기준금리

 

ECB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은, 유로존 경제가 여전히 취약한 상황이지만,

금융부문이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금리 인하 압박을 덜어줬고,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금리도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기때문에

유로존 은행들의 자본 부족 현상도 크게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며,

그 결과, 전체적인 상황을 점검하기위한 숨고르기를 선택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ECB총재

 

한편,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유로존 경제의 취약성이 2013년에도 이어질 것이며, 여전히 위험이 있다고 밝혔지만,

 

일부 경제지표가 낮은 수준이긴하지만, 대체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고,

금융시장의 신뢰도가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올해 말부터 점진적인 경제회복이 될 수 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S&P도 유로존이 채무감축 목표를 달성한다면이라는 전제조건하에,

2013년에는 위기를 벗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한 상황이기 때문에,

유로존의 경제는 적어도 2012년보다는 양호한 흐름을 보이게 될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로존 실업률

 

다만, 여전히 유로존의 실업률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이러한 상황이 긴축에 대한 반발로 이어질 경우, 긴축안의 이행이 어려운 상황이 올 수 도 있고,

 

재정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제시되지 않은 상황에서

관건은, 유로존 개별 국가들의 긴축안 실행여부

경기를 부양할 수 있는 수준의 경기부양책(!)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말처럼, 올 연말에는 유로존이 위기를 탈출하기위해서,

계획된 긴축안을 착실히 이행해갈 수 있을지와 적정한 수준의 경기부양책을 쓸 수 있을지에 대해서,

앞으로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경제는 자신감 회복이 중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이같은 긍정적인 전망을 통해서나마,

조금이라도 자신감을 회복하고,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