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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이야기

현대라이프생명 ZERO 런칭, 전망은?

 

20130111 / 경제이슈이야기 / 현대라이프생명 ZERO 런칭, 전망은?

 

현대카드가 지난 2월 녹십자생명을 인수해 현대라이프생명으로 명칭을 변경한 후,

사람들이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저렴한 가격대의 상품,

간단 명료하면서도 고객에 최상의 서비스라는 이미지와 컨셉으로 보험업의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현대라이프는 현재 생명보험업계에서 최하위에 그치고 있지만,

현대카드의 정태영 사장은 새로 출범한 생명보험사인 현대라이프생명을

현대카드에 필적하는 선도 금융사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고,

복잡한 생명보험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작업을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고 합니다~!

 

 현대라이프생명, 첫번째 런칭CF 광고문구!

 

 우리는 보험을 발명하지 않았다. 매우 중대한 발견을 했을 뿐이다.

 우리는 보험을 만들지 않았다. 우리는 보험을 해체했다.

 심플하고 핵심적이며 규격화된 것으로. 보험은 그래야 하니까! 원점에서 시작한다. 현대라이프!

현대라이프현대카드처럼 심플한 모양의 현대라이프생명 홈페이지~!

 

그 첫 번째 단계로 현대라이프생명은,

1월부터 현대라이프 ZERO 상품을 판매하며, 보장성보험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는데,

 

현대라이프ZERO는, 기존 보장성보험과는 달리, 보험 자체를 이해하기 쉽게 설계하고 있고,

사망, 암, 5대 성인병, 어린이 보험 등 4대 핵심보장상품을 구성한 후,

보장기간을 10년, 20년으로 단순화해 자유롭게 선택해 가입할 수 있어서

 

복잡한 설명대신, 직관적이고 쉬운 판단이 가능하도록 했고,

복잡한 특약을 없애 상대적으로 가격을 낮췄다는 특징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대라이프생명이 저축성보험보다 보장성보험으로 첫 단계를 시작한 전략적인 이유는,

저축성보험은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화된 상황이고,

현대라이프생명은 자산운용 실력이 아직 갖춰지기 전 단계라고 할 수 있고,

 

최근들어 지속되고 있는 저금리 상황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보장성보험이 위험부담이 적은 상품이기때문이라고 합니다~!

 

 

현대라이프생명은 5년내 교보생명, 환화생명의 뒤를 이어,

생명보험업계 3위를 목표로 노력중이라고 밝혔는데,

 

지금까지 보험업은 보험설계인(!) 위주로 운영되어왔고,

다소 복잡한 상품설명이 단점으로 지적되어왔는데,

 

현대라이프생명은 현대카드의 성공처럼,

생명보험업계에도 획기적인 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목표한 실적을 거둘 수 있을지,

앞으로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