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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이야기

원달러 환율 급락 배경, 2013년 환율 전망

 

20130107 / 경제이슈이야기 / 원달러 환율 급락 배경, 2013년 환율 전망

 

미국의 양적완화와 일본의 아베노믹스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환율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서는

원달러 환율 급락 배경2013년 환율 전망을 다룬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우선, 원달러 환율 급락 배경을 살펴보면,

 

2012년 초만 해도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안 타결 등에 힘입어

원달러 환율은 하향안정세로 출발해 1,100원선을 위협받았지만,

 

2012년 3월 이후, 그리스 총선으로 인한 정국 불안이 고조되면서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하는 그렉시트(Grexit) 가능성이 대두되었고,

 

거기에 더해서 스페인의 은행권 부실 심화로 위기가 증폭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1,185원까지 급등했지만,

 

 

2012년 6월 EU 정상회의에서 유로존이 은행 부실의 악순환 고리를 차단하기위해서

유로존내 단일은행동맹 구상이 구체화되고, 포괄적인 위기 대책이 발표되기 시작하면서

유로존 통합체제의 붕괴 위험이 대폭 완화되기 시작했고,

 

유럽중앙은행(ECB)외에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B)에서도

경기회복세를 창출하기위해서 국채매입 및 무제한적인 양적완화를 결정하고,

통화부양책이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향안정세를 유지하기 시작했고,

 

우리나라는 막대한 경상수지 흑자와 외화건전성 증대

원화의 펀더멘털이 개선되는 과정에서 원화 가치가 저평가되었다는 분석이 나오기 시작했고,

 

지난 2012년 8월 무디스를 시작으로 S&P, 피치 등 국체신용평가기관들이

잇따라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하는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원화가 주요 통화가운데 가장 빠른 환율 하락세를 시현하며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서 전망한 2013년 환율 전망에 따르면,

 

2013년 환율은 우리나라 경제의 전반적인 펀더멘털에 비해서

원화가 여전히 저평가되었다는 분석이 많은 상황이고,

 

주요국의 경기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재정부담이나 중국 경제의 체제 전환 과정에서의 불확실성 증대,

 

유럽의 정치적 불협화음이 발생할 경우, 파생될 수 있는 경제적 불확실성을 감안해서

환율의 하락세가 이어질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미국의 막대한 국가부채와 저성장 등을 감안하면,

미국이 세계경제의 새로운 위협요인으로 등장하며 달러화가 급락할 위험성도 상존하고 있고,

 

단기간에 원달러 환율이 집중적으로 하락하면서,

피로증이 누적되면서 외환당국의 개입여지도 커지는 상황이며,

 

여전히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환율의 하락 여지는 제한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따라서,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013년 상반기에는

원달러 환율이 1,050원 이하로 내려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2013년 하반기에도 환율의 적정성 논란이 확산되며

원달러 환율1,020원대 이하는 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돌발변수로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예상보다도 더 커질 수 도 있겠지만,

2013년 원달러 환율전망에 대해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