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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이야기/미국의 이야기

재정절벽의 다음, 부채상한선 증액 협상

 

20130106 / 미국이야기 / 재정절벽 협상의 다음단계는 부채상한선 증액 협상

 

가까스로 재정절벽 방지법이 합의에 이르면서 한고비 넘기는 듯 했지만,

이제는 부채 상한선 증액 문제를 놓고 또 한번의 격돌이 예상되며,

미국의 부채상한선 증액 협상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바마는 만약 의회가 부채 상한 증액에 실패할 경우,

세계 경제에 재앙이 불어닥칠 것이라며, 이 문제만큼은 타협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고,

 

공화당은 부채 상한 증액이 이뤄지려면,

재정지출 삭감과 오바마케어를 비롯한 복지 개혁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압박하고 있는 양상이며,

 

특히, 공화당은 재정절벽 방지법 합의 때 양보를 했다는 명분으로

부채 상한 협상에서는 더욱 강공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때문입니다~!

 

 

미국의 국가부채 한도 상한선16조 4천억달러(한화 약 1경 8천조원)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미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상한선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재정절벽 방지법 합의 때, 2개월이라는 유예시간을 벌기는 했지만,

1년치 자금을 조달하기위해서는 부채 한도액을 1조달러 가까이 늘려야할 것으로 알려져서

앞으로 2개월내에 어떤 방법으로 협상이 이뤄질지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인 것 같습니다~!

 

 

앞서 미국은 2011년도에도 부채 한도 증액을 놓고 수개월간 협상을 벌인 결과,

국제신용평가사인 S&P로부터 국가신용등급을 강등당하기도 했는데,

 

재정절벽 협상처럼 이번에도 극적인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지,

지리한 협상으로 2011년과 같은 일을 되풀이할지도 관심대목이며,

 

앞선 사례들과는 달리 이번에는 제 3의 길, 제 3의 해법을 통해서,

협상시한이 임박하기 전인, 1월이 끝나기 전에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