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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이야기

환율 1070원 붕괴, 향후 환테크 전략은?

 

20130102 / 경제이슈이야기 / 환율 1070원 붕괴, 향후 환테크 전략은?

 

2013년 1월 2일 오전 10시에 개장된 새해 첫 외환시장에서

 

글로벌 금융시장에 부담을 줬던 미국의 재정절벽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었고,

연말이 지났기때문에 우리나라 외환 당국이 종가관리를 위한 개입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심리와 경계감이 다소 줄어든 것이 원인이 되어서,

 

2012년 마지막 거래일보다 원달러 환율이 4.6원 떨어져 1,070원선이 무너지며,

1,066원으로 출발했고, 이는 재작년 9월 5일 1,066원을 기록한 이후 최저치라고 합니다~!

 

 

물론 환율의 하락속도가 가파를 경우 직접적인 개입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로써는 환율 하락세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런 때 효과적인 환테크 전략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해외에 유학중인 자녀가 있거나 해외 송금을 계획할 경우에는,

달러 송금을 최대한 늦춰 천천히 송금을 하는 방법을 통해서

원화강세에 따른 이득을 얻을 수 있게되고,

 

반면에 달러를 원화로 환전할 경우에는,

환율을 지켜보기보다는 환전 시기를 최대한 빠른 시일내로 정해서

환율하락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환율하락에 따라 경제적인 부담이 줄어들면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경우도 많아질텐데,

2013년 내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에도, 환율이 점진적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현 시점에서 환전을 하기보다는 최대한 시기를 늦추거나,

대금의 청구시점이 지연되는 비자카드 등 글로벌 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 결제를 통해서

대금 청구시점이 늦춰져 환율하락의 이득을 누리는 것도 환테크의 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해외펀드 투자자라면, 원화 강세가 예상되는 2013년의 상황에서는,

투자수익을 얻는다 하더라도, 달리 달러가치 약세로 인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때문에,

선물환을 활용해 환헤지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