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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이야기/미국의 이야기

오바마 재정절벽 협상안, 스몰딜 제안

 

20121224 / 미국이야기 / 오바마, 임박한 재정절벽 협상시한 앞두고 스몰딜 제안

 

2012년 한해를 마감하는 시점에서 여전히 미국의 재정절벽 협상을 둘러싼 논란은

경제적으로 세계경제에 미칠 영향으로 인해서,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이슈가 아닌가합니다.

 

따라서, 오바마는 공화당의 베이너 하원의장과 만나서 담판(!)을 지어보려고도 했지만,

여전히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고, 그 결과, 오바마는 크리스마스 휴가를 다녀 온 후,

논의를 계속하자면서, 스몰딜(Small Deal)을 제안해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바마가 제안한 스몰딜의 핵심은,

상위 2%에 대한 사람들에게만 세금 인상을 추진하고,

연소득 25만달러 미만의 사람들에 대해서는 세금 감면 혜택을 연장하자는 내용으로,

 

중산층의 세금인상은 하지 않는 협상안이라고 할 수 있고,

고소득자에 대한 세금 인상방안이 포함되어, 사실상 기존의 주장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오바마 측은 스몰딜이 이뤄지게되면, 최소 200만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하며,

새로운 제안이 달성 가능한 목표이며, 더 이상 타격을 자초할 수 없다고 강조해서

재정절벽 협상을 둘러싼 주도권을 잃지 않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협상 파트너인 존 베이너 공화당 하원의장은,

연소득 100만달러 이상의 사람들에게만 세금 인상을 하자는 플랜B법안을 제안하기도했지만,

본격적인 협상이 진행되기도 전에 공화당 내부의 반발로 표결에 부치치 못하며 난항에 빠진 바 있는데,

 

재정절벽 협상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극적인 타결을 이루는,

이른바, 크리스마스 선물 가능성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내년 1월이후, 미국의 대규모 재정지출 감축으로 경기 침체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만큼,

오바마의 스몰딜 제안이 어떤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지 관심있게 지켜볼 부분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