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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 이야기/정치 이야기

고성국박사, 안철수 재보궐선거 출마해야

 

20121220 / TV조선 뉴스와이드 참 / 고성국박사 : 안철수 재보궐선거 출마해야

 

2012년 제 18대 대선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당선되면서,

야권발 정계개편 상황과 안철수 전 교수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입니다.

 

고성국박사

정치를 계속한다고 이야기한만큼, 새 정치를 하는 모습으로 복귀를 하겠지만,

 

지난 총선에서 국회의원이라고 해봤으면하는 후회도 한 것으로 나타나기때문에

4월 총선에 생각이 있는 것 같다는 전언도 있는 상황이고,

 

정계 은퇴가 아니라 정치를 계속할 생각이라면,

재보궐선거에서 자리를 잡고, 국회의원이 되어 차근차근 밟아나가는 것은 좋은 생각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단, 아무리 이름이 있더라도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시점이 되면 나타나서 표를 달라고 하는 것은,

또 다른 실패의 반복이 될 수 있기때문에, 주권자이자 유권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고개를 숙이는것부터 배우기 위해서라도

하루라도 빨리 귀국해서 지역구를 선택하고 정치행보를 이어가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고성국 박사야권발 정계개편과 안철수 전 교수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문재인 전 후보는 대선에서 진 사람이고,

안철수 전 교수는 사퇴를 하면서 후보직을 양보한 사람이기때문에,

문재인보다는 안철수의 말이 더 먹힐 수 있고, 앞으로 책임있게 행동해야할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대선후보직에서서는 사퇴했지만, 여전히 중요한 변수로 남아있는 안철수 전 교수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정치권에 다시 등장할지,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인 것 같습니다~!

 

아래는 해당부분 인터뷰 전문입니다.  

 

앵커 :

안철수 전 교수의 복귀는 어떤 모습일 것이라고 예상하십니까?

 

고성국 박사 :

새 정치를 하는 모습으로 복귀를 하겠지요.

그런데, 4월달에 재보궐선거가 여러 군데서 진행될 예정이고,

 

안철수 전 교수가 지난번에도 총선에 나와서 국회의원이라도 해봤었으면,

전언입니다만, 이런 후회도 해봤다고 그러니까요.

그러면, 4월 총선에 생각이 있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저는 좋은 생각이라고 봅니다.

 

밖에서 고고하게있다가 선거때 임박해서 다시 등장하는 것은,

한번이면 되었지, 두번 세번 하는 것은 효과도 별로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 사람이 정계를 은퇴할 것은 아니라고 했으니까,

정치를 계속 할것이라면, 그냥 밖에서 놀지말고,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어디라도 자리를 잡아서 국회의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해서 차근차근 밟아나갔으면 좋겠는데,

그럴러면, 만약 4월 재보궐선거에 나갈 생각이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들어와야됩니다.

 

그래서 지역구 어디라도 선택해서,

유권자들에게 인사하는 것부터 시작해야됩니다.

 

대선이나 국회의원 선거나 주권자, 유권자에게 표를 달라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아무리 이름이 있다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시점이되면 짠하고 나타나서 표를 달라고 하는 것은,

또 다른 실패의 반복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권자에게 고개를 숙이는 것부터 배워야된다.

이를테면, 박근혜 당선인이 달성군의 5선의원이 될때까지 선거를 소홀히 한 적이 없습니다.

YS가 9선 국회의원인데, 한번도 지역구 선거를 소홀히 해본적이 없습니다.

DJ도 마찬가지 입니다.

 

안철수가 그런데 왜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그런식으로는 다시 해도 똑같은 실패가 반복될 수 있습니다.

 

기왕이면 여기까지 왔으니까,

저는 재보궐선거에 나서서 국회의원에 입문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하려면, 지금 미국에 가 있을때가 아니고,

하루라도 빨리 귀국해서 지역구 선택하고, 지역구 유권자들에게,

아침마다 전철에 나가서 인사하는 것부터 시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바닥에서부터 정치를 배워서, 자기 것으로 만들어가는것이,

지금 안철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라고 조언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

정치권에 들어오면 난타하시려고 그런 것 아닌가요~?ㅎ

 

고성국 박사 :

그것 견뎌내야지요.

 

 

앵커 :

안철수 전 교수는 여전히 변수로 볼 수 있겠군요.

 

고성국 박사 :

변수지요.

야권에서는 어떤 면에서는 문재인 전 후보보다 더 영향력있는 변수입니다.

 

왜냐하면, 문재인 전 후보는 대선에 나가서 진 사람이고,

안철수 전 교수는 사퇴를 하면서 양보를 한 사람이기때문에

문재인보다 안철수의 말이 더 먹히는 국면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책임있게 행동하라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