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07 / TV조선 : 대선직설 / 고성국박사 : 박근혜, 대선 승리할 것
뛰어난 선거 예측으로 고스트라무스로 불리는 고성국 박사가,
2012년 대선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승리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안철수 전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더라도,
박근혜 후보가 1%p 격차로 앞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때문에,
양 후보가 최선을 다 했을 때, 박근혜 후보가 이기게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단, 박근혜 후보가 잘못하면 더 이야기할 필요없이 그냥 지는 것이고,
새누리당 쪽에서는 낙관적인 분위기가 있는데, 이는 경계해야 될 부분이고,
민주통합당 쪽에서도 다소 부정적인 기류가 있지만,
남은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 쪽에서 실수가 나오면, 바로 역전이 가능하기때문에,
모두 끝까지 긴장하고 최선을 다해야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2012년 대선 결과, 여러분들께서는 누구의 당선을 예측하십니까?
아래는 해당부분 인터뷰 전문입니다.
앵커 :
대선이 13일 남았는데, 아직 안철수 전 후보의 영향으로 대선이 안개속인 것 같습니다.
고성국 박사 :
뭐, 안개도 아니지요. 대게 보이는건 다 보이는 것 아닌가요?
앵커 :
다 보이시나요? 뭐가 보일까요?
고성국 박사 :
오늘 조사를 보니까,
안철수 전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적극 지원하고 나왔을때를 가정하고 조사를 했던데요.
그 경우에 박근혜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오차범위내에서 1%P정도 이기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그것은 언론에서 박빙으로 표현하는데요.
그렇게 가정을 해서 조사를 했는데도, 역전까지 이르지 못한 것은,
제가 보기에는 안철수 전 후보가 나와서 정말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걸고, 적극 지원하고 다녀도,
지금의 박근혜 후보의 지지율을 뒤엎기는 쉽지않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래서, 굳이 안개라고까지 할 것이 없는 것입니다.
앵커 :
확실하게 어느 정도 정해졌다고 보십니까?
고성국 박사 :
예. 그리고, 지금 상황에서라면, 조금 차이가 더 벌어질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차이라고 하는 것이 큰 차이는 아니라서,
양쪽 다 최선을 다했을때를 전제로 하는 것입니다. 양쪽 다 최선을 다했을 때!
박근혜 후보도, 문재인 후도, 안철수 전 후보도 최선을 다해서 지원했을 때에도
박근혜 후보가 다소라도 앞설 것이라고 제가 감각을 가지고 있는 것인데,
뭐, 박근혜 후보가 잘 못하면 더 이야기할 필요 없는 것이지요. 그냥 지는 것이지요.
앵커 :
새누리당 내에서는 철수와 실수, 양수를 조심해야한다고 이야기하는데,
박사님 말씀으로는, 철수는 이제 크게 걱정을 안해도 될 부분이라고 보시는군요.
고성국 박사 :
그 점은 이런 것입니다. 안철수 전 후보는 지원을 할 것입니다.
새누리당 쪽에서는 자꾸 안할 수 도 있다고, 하더라도 소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너무 낙관적인, 주관적으로 해석을 하려고하는데, 그렇게하면 안됩니다.
적극적으로 지원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판세를 봐야하거든요?
그럴 경우에, 약간의 우세 정도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게되면, 앵커께서 말씀하신데로, 지금 상황에서는 작은 실수 하나가 판을 그르칠 수 있는,
그런 상황이기때문에, 낙관을 하면 절대로 안된다. 이런 이야기가 되는 것입니다.
또, 역으로 문재인 후보도 안철수 전 후보가 적극적으로 지원을 할 것입니다.
그러면, 혼전박빙으로가지만,
어쨌든 약간 뒤쳐저서 가는 것이니까, 여기서 지레 포기할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박근혜 후보 쪽에서 실수가 뜻하지않게 나올 수 도 있고, 그러면 바로 역전이 가능하니까요.
그런데,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상대가 실수를 했는데, 그것을 잡아챌만큼 준비가 안돼있으면, 나의 기회가 안되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지금 문재인캠프 분위기가 안되는 것 아니냐?
이런 분위기가 조금 있는 것으로 느껴지거든요?
이러면, 실수가 나오더라도 이길 수가 없고, 잡아챌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양쪽 다, 긴장해야되는 것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