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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이야기/우리나라 무역

조선산업 제조공정의 과정, 단계는?

 

20121205 / 조선산업 / 조선산업 제조공정의 과정, 단계는?

 

조선산업은 각 업체별로 특화된 기술을 사용하는 부분도 있고,

발주자의 요청에 의해서 제조공정 과정에서 특별한 공정을 거칠 수 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수주계약 → 선박건조 → 선주로의 인도 과정을 거치게되는데,

현대미포조선에 소개된 자료를 토대로, 조선산업의 제조공정 단계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선산업 제조공정의 1단계는 수주계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주사는 항로, 화물의 종류, 출입항 등을 고려해서 배의 종류를 결정하고,

최종 결정된 안에 따라서 시방서를 작성하여 조선소에 주문의뢰하거나 상담을 진행하고,

선주사는 대체로 입찰을 통해서 선박회사를 선정한 후, 선박건조 계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조산산업 제조공정의 2단계는 설계입니다~!

 

선박건조 주문을 받은 조선소에서는 첨단 컴퓨터 설계 프로그램을 통해서,

발주자의 주문에 따라서 배의 크기, 선형, 속도 등을 결정한 후,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그동안의 노하우나 연구결과를 토대로 성능과 경제성이 우수한 배를 만들기위해 노력하고,

 

기본설계가 끝나면 시방서를 작성하고, 이를 발주자가 승인하면,

각 조선, 전기 등 전문설계부에서 세부설계가 이뤄지고 상세도면이 작성되게 됩니다~!

 

이와 병행해서, 선박건조에 필요한 재료나 기계가 계산되어 각 제조자에게 주문되고,

많은 기재가 선박공정에 사용됨에 따라서,

필요한 자제가 적기에 입수되기위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조선산업 제조공정의 세 번째 단계는 강재절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종의 재료가공 단계라고 할 수 있는데,

선박건조에 쓰이는 철판을 컴퓨터를 이용한 수치제어를 통해서

자동으로 설계도면에 따라 강판을 절단하는 과정입니다~!

 

 

조선산업 제조공정 네 번째 단계는 블록탑재 단계입니다~!

절단된 철판은 선박을 이루는 각각의 블록으로 제작되고, 블록은 도크로 옮겨져 조립되는데,

 

이 단계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전에,

건조 중 재난을 없애고, 공사의 순조로운 진행과 완성 후 축복을 기원하기위해서

조선소 및 선주측의 대표자가 용골 이음의 첫째 리벳을 치고, 첫 용접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건조기술이 발달하고, 건조시기를 단축하기위해서,

강재 하나하나를 운반하여 조립하기보다는, 기계가공이 끝난 강판을 모아 조립과정을 거쳐서

20t정도의 블록이 만들어지면, 이것을 선대 주변의 조립공장으로 이동시켜 약 50t가량의 블록으로 만들고,

이후, 이것을 선대위에 운반하여 선체에 고정시키는 블록식 건조법을 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조선산업 제조공정 다섯번째 단계는 엔진탑재 과정입니다~!

 

선박의 주요 부품이자 심장역할을 할 엔진과 선실이 탑재되면,

선박 제조공정의 중요한 공정은 대부분 마무리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조선산업 제조공정 여섯 번째 단계는 진수과정입니다~!

 

선체의 완성이 가까워지면, 선체를 물 위에 띄우기위해서 도크에 바닷물을 채우게되고,

선박은 안벽에 접안되어,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상태에서

각종 선내 설비와 기관 등을 설치하는 의장 공사를 받게됩니다.

 

화물선의 의장은 간단하기 때문에 진수 후 1~2개월 가량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지지만,

여객선 등 설비배치가 까다로운 경우는, 수개월이 걸리기도 합니다.

 

진수식과 동시에 명명식이 병행되기도 하고,

진수에 의해서 배의 생명이 시작되는 관계로 선령은 진수때부터 헤아려진다고 합니다~!

 

 

조선산업 제조공정 일곱 번째 단계는 해상시운전 과정입니다~!

 

의장이 거의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

선박을 독에 넣어 선체 외판에 붙은 해조류 등을 떼어서 깨끗하게 한 다음, 페인트로 도장하고,

공사가 마무리된 선박은 먼바다로 나가서 속력시험, 선회력ㆍ후진ㆍ정지 등의 선체성능시험,

연료소비 및 계측장비 및 다양한 설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에 대해서 성능 시험을 받습니다.

 

속력시험은 시운전중에서 가장 중요한 시험이라고 할 수 있고,

해안에 세워 둔 두 군데의 마일포스트 사이를 1회 왕복하고,

각 소요시간을 측정해서 속력을 내고, 왕복의 평균이 선박의 속력으로 인정되며,

 

처음에는 예행운전 단계를 거친 후, 공식 시운전이 행해지는데,

시운전시에는 관청이나 선급협회의 검사원이 입회해서,

운전상황을 점검하거나 이상 여부를 확인한다고 합니다~!

 

 

조선산업 제조공정 여덟 번째 단계는, 명명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주사의 귀빈들을 모시고, 선박의 이름을 짓는 과정인데,

중세시대에 바이킹이 배를 바다로 보낼 때, 묶어뒀던 로프를 끊는데서 유래해서,

레이디 스폰서가 선박의 이름을 부른 뒤, 도마처럼 생긴 나무 받침대인 명명대를 내려침과 동시에,

선박에 설치된 오색 꽃종이가 터지고, 팡파르가 울리기 시작하며 명명식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명명식이 진행되기 전까지는, 선박은 프로젝트 번호가 부여되어 관리되는데,

이는 태아가 출산 전까지 태명으로 불리다가, 출산 후 이름을 붙여 부정을 방지하는 것처럼,

선박도 명명식을 거친 후, 비로서 정식 명칭으로 불리게 되고,

 

바다는 남성을, 선박은 여성인 she로 표현되는 관계로,

명명을 하는 주인공을 여성에게 맡겨, 무사항해를 기원하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이 후, 선실로 이동해 경적을 우리는 horn blowing을 통해서,

갓난아이의 첫 울음과 같은 과정도 거치게 됩니다~ㅎ

 

 

조선산업 제조공정 마지막 단계는, 인도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명명된 선박은 조선소 직원들의 환송을 받으며 출항해서,

최종적으로 건조된 배가 오대양 육대주를 누비게되고,

마침내 제조업체의 역할이 마무리되는 것입니다.

 

 

간략히, 조선산업에서 선박의 제조공정에 대해서 살펴봤는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각 조선업체들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