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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 이야기/각종 여론조사

새누리당, 준비된 여성 대통령, 반응?

 

20121122 / 2012년 대선 여론조사 / 새누리당의 준비된 여성 대통령론, 여론조사 반응은?

 

개인적으로 대선에서는 각 정당이나 후보가 쓰는 캐치프레이즈를 주목하는 편입니다.

케치프레이즈는 후보의 특징과 강점을 가장 간결하고도 단순화시켜 표현하는 수단임과 동시에,

각 진영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선거 전략이라고 볼 수 있기때문입니다~!

 

미국 대선에서 오바마가 2008년에는 Change라는 심플하고 강한 구호로 선거를 치렀고,

2012년에는 Forward라는 단어로 단합과 전진을 강조하며,

재선의 의지를 선명히 드러낸 부분처럼 말이지요~!

 

 

최근에는 새누리당박근혜 후보

믿어요, 박근혜라는 구호와 준비된 여성 대통령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주로 사용하고,

네이버 인터넷 광고 등을 통해서 준비된 정당, 새누리당이라는 문구를 즐겨 사용하고 있는데,

준비된 여성 대통령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 대해서 여성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을까요?

 

 

캐치프레이즈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지는 않았고,

다양한 변수들이 포함되어있긴하지만, 리서치앤리서치가 실시한 여론조사 중

기간별 여성들의 지지율 변화로 간접적으로 살펴본다면,

 

지난 10월 2~4일,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안철수 후보보다 약 2%p, 문재인 후보보다 2.2%p 높게 나타났지만,

 

지난 11월 14~16일 리서치앤리서치의 양자대결 여론조사 중 여성들의 지지도는,

박근혜 후보가 안철수 후보보다 7.7%p, 문재인 후보보다 10.9%p 높게 나타나서,

준비된 여성 대통령론이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한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새누리당이 준비된 여성 대통령론을 야권 단일화 카드에 맞서기 위해서 준비한 것일 수 있지만,

중간층과 부동층, 여성들을 공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 이유는, 유권자들은 자신에게 가진 한표의 시대적 의미를 중요시하는데,

DJ의 첫 호남 출신, MB의 첫 CEO 출신이라는 의미처럼,

박근혜에게 주는 표는 첫 여성 출신이라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기때문에,

이러한 인식이 확산될 경우, 중간층과 부동층에 호소력이 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일각에서는 시간이 갈수록 효과가 없어질 것이라는 비판도 있는 상황이지만,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가 준비된 여성 대통령론을 부각시키는 한편,

보육문제 등 계속해서 정책 발표를 해나가고 있기때문에,

앞으로 장점이 많을 것이라는 분석이 다수를 이루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의 준비된 여성 대통령, 믿어요 박근혜!라는 캐치프레이즈에 맞서,

야권은 어떤 캐치프레이즈로 이번 대선에 나서게 될지,

그리고, 그 결과는 어떻게 귀결되어질지에 대해서 흥미롭게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