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제이슈 이야기/유로존 이야기

무디스, 프랑스 국가신용등급 강등

 

20121120 / 유로존이야기 / 무디스, 프랑스 국가신용등급 Aaa → Aa1으로 강등

 

지난주 이코노미스트에서 유럽의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라는 표제 하에,

프랑스 경제에 대한 우려의 시선을 나타낸 적이 있는데,

 

현지시간 20일, 무디스프랑스의 국고채 신용등급

최상위 등급이었던 트리플 에이(Aaa)에서 Aa1으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고,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에서는 이같은 전망의 이유에 대해서,

프랑스 정부의 부채국내총생산(GDP)의 90%수준에 이르러 있고,

 

프랑스를 대표하는 자동차업체인 푸조와 르노는 프롱스 내부의 공장을 닫았으며,

실업률은 지속적으로 상승해 10%수준에 이르렀으며,

 

2006년 이후, 경상수지 적자가 지속되면서 점차 활력을 잃어가기때문에

별다른 조치가 없다면, 프랑스에 재정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프랑스의 국가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트리플 에이(Aaa)에서 Aa1으로 한 단계 강등한

무디스의 평가 결과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고,

프랑스의 경제 전망이 악화되면서 재정여건 전망도 불확실하다고 평가했는데,

 

점진적이고 지속적인 경쟁력 감소와 장기간 지속되는 노동시장의 경직성 등으로

여러가기 구조적인 문제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 이에 따라서,

장기적인 경제선장 전망이 악화됨에 따라서 재정여건에 대한 전망도 불확실해졌으며,

 

향후 프랑스가  유로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제충격을 잘 견딜수 있을지에 대한

예측 가능성도 낮아지고 있기때문에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무디스의 프랑스 국가신용등급 강등에 대해서,

 

유로존의 경제위기 상황은 차츰 안정국면으로 접어드는 상황이고,

이미 세계 제일의 경제강국으로 평가받는 미국도 신용등급 강등을 겪은 바 있기때문에

큰 충격을 주는 요소는 아니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오히려 프랑스의 등급 강등은 예상되었거나 다소 늦은 바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고,

이보다는 미국의 재정절벽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세계 경제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무디스의 프랑스 국가신용등급 강등을 다른 측면에서보면,

이제 유로존과 관련된 예상된 부정적인 이슈는 대체로 현실화된 상황이기때문에,

 

2012년 11~12월 경제상황미국의 재정절벽 가능성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고조된 관심만큼, 미국도 현명한 선택을 하게 될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