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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이야기/경제 용어정리

배당락이란(Ex-Dividend)? 종류, 주가

 

20121114 / 경제용어 / 배당락이란(Ex-Dividend)? 종류, 주가

 

경제이슈 중 시기에 따라 주기별로 반복되는 이야기가 있기 마련인데,

연말이되면 배당과 관련된 각종 소식들이 그 중 하나이고,

배당과 관련해서 함께 등장하는 용어 중 하나가 배당락이 아닐까 합니다.

 

배당락이란(Ex-Dividend),

간략히, 결산 시점이 지나서 해당기업의 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어진 주가의 상태로,

배당으로 인해 발생하는 주가의 하락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기업들은 배당을 실시하기 전,

배당을 받을 주주의 성명과 주소 등을 기재해 확정하는 명의개서 정리를 실시하는데,

보통 12월 결산법인의 경우, 12월 31일 주주명부에 올라있는 주주들이 배당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명의개서 확정기간이 지나서 주주가 될 경우에는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게되고,

결산일 다음날의 주가는 전날보다 배당에 상당하는 몫만큼 하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배당락의 종류는 배당락은 현금 배당 권리의 상실에서 오는 배당락과,

주식배당으로 인해 주식수가 늘어난 이유로 오는 배당락으로 구분되는데,

 

앞서 설명한 것처럼 현금 배당을 받을 권리는,

해당 사업연도가 끝나는 날을 기준으로 주식을 가진 주주들에게 한정되고,

주주를 확정한 후부터는, 주주총회 종료일까지 주주명부를 폐쇄하고 명의개서를 금지하기때문에,

 

배당기준일이 경과하면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어지고,

배당기준일이 경과하여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어지게되어 그만큼 가치가 떨어져서

배당락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배당락이 발생하는 날을, 일반적으로는 배당락일(Ex-Dividend Date)라고 부르며,

보통은, 사업연도 마지막날 전날이 배당락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주식배당으로 주식수가 늘어날 경우에는,

시가총액을 배당락전과 동일하게 맞추기위한 배당락이 이뤄지기도 하는데,

 

이는 주식배당을 할 경우, 다른 조건의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단순히 주식수가 늘어나 1주당 가치가 그만큼 떨어지기 때문에,

주식배당으로 늘어난 주식수만큼, 주가를 배당률만큼 낮추는 것을 배당락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서, 액면가 5천원의 회사가 10%의 배당을 하고, 종가가 11,000원이었다면,

배당락일 기준가격은 종가보다 10% 낮은 1만원이 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보통의 경우, 배당락을 한 회사의 주가는 과거 주가를 회복하는 경우가 많아서,

일시적인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배당락에 대해서 간략히 정리해보면,

기업이 가지고 있는 현금이 배당을 한만큼 감소하기 때문에,

기업의 가치인 주가도 떨어지는 현상이 배당락 효과라고도 할 수 있고,

 

일반적으로 배당락은,

배당시점을 전후해 주식가격이 상승하고 오르는 패턴이 있기때문에

배당을 통한 가치 하락으로 인한 요인이 있을 뿐만 아니라,

 

배당을 고려한 단기투자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발생하는 효과도 있고,

기업을 둘러싼 환경이나 전략의 변화 등도 복합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덧붙이면, 우리나라는 주식을 산 후, 거래일기준,

3거래일에 대금결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배당을 받기위해서는 이점을 꼭 고려해야하며,

 

매년 12월 31일은 휴장을 하는 관계로 2012년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12월 26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배당을 받을 권리가 생기기 때문에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관심있는 기업의 최근 3년간 배당 현황을 살펴보기위해서는,

한국예탁결제원에 가신 후, 증권정보 → 주식일정조회 → 회사별 배당실적을 통해서

관련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으니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