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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이야기/경제 용어정리

배당의 역설이란(Dividend Paradox)?

 

20121113 / 경제용어 / 배당의 역설이란(Dividend Paradox)?

 

경제이야기를 접하다보면, 굉장히 복잡하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1년을 단위로해서 일정한 패턴을 보인다는 점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대표적인 패턴 중 하나는, 연말이 되면 대표적으로 등장하는,

배당주를 눈여겨봐야한다는 소식도 이러한 패턴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겠지요~ㅎ

 

이번 포스팅에서는 배당과 관련된 경제용어로,

배당의 역설(Dividend Paradox)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배당의 역설이란(Dividend Paradox),

간략히, 배당이 불리함에도 배당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들은 1년동안 벌어들인 수익금을 기준으로 배당을 하거나,

대체로 우리나라 기업들은 재무구조 개선이나 설비투자,

장기투자금 명목이나 해외투자금, 신규사업 구상을 이유로 배당에 다소 인색하고,

 

사내유보 혹은 적립하는 형태를 많이 보이고 있고,

일반적으로는 사내유보가 많을수록 안정적인 기업으로 인식되어 주가에 반영되어

기업의 가치가 올라가야 정상(!)이라고 볼 수 도 있지만,

 

사내유보를 하더라도 안정성이 주가에 정확히 반영되지 못하거나,

불확실한 미래보다는 현재의 확실함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세금을 더 지급하는 등의 이유로

다소 손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더라도 배당을 더 선호하는 현상이 발생하게되는데,

이를 배당의 역설 현상이라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주식 배당급 지급과 배당과정에 대해서 간략히 살펴보면,

 

기업의 이익배당 전부 또는 일부를 주주에게 이윤배당을 하는 것이 배당이며,

주식의 보유비율만큼 현금으로 나눠주는 현금배당

새로발행하는 주식으로 배당하는 주식배당으로 나눠지며,

 

주주들에 대한 배당은 결산기 종료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결정되며,

배당금은 주총에서 승인을 받은 후, 주총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주주들에게 배당됩니다~!

 

 

그리고 배당을 받기위해서, 해당기업의 주주명부에 이름을 올리기위해서는,

12월 결산법인의 경우, 연말 폐장일 전까지 주주명부에 이름이 올라있어야 배당을 받을 수 있고,

 

2012년의 경우, 12월 결산법인은 12월 31일을 기준으로 보유해야하지만,

매년 마지막 거래일은 거래가 안되는 휴장이고, 주식체결 후 대금지급 등의 결제과정은

거래일 기준 3일이 소요되는 관계로, 마지막 거래일 기준, D+2일 결제제도에 따라서,

 

2012년 12월 26일까지매수체결을 해야 배당권리가 발생하고,

이후 체결 주식은 매수가 된다 하더라도, 배당의 권리가 없고(차기에 부여),

 

매도를 할 경우에는, 12월 27일부터는 매도한다 하더라도 배당 권리가 유지되기 때문에

배당주에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