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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이야기

기업/산업은행, 개인금융 강화 이유는?

 

20121112 / 경제이슈이야기 / 기업은행과 산업은행, 개인금융 강화 이유는?

 

기업은행중소기업부문에 특화된 대출과 자산운영으로 유명했지만,

최근들어서 송해씨를 모델로 영입한 후, 적극적인 개인금융 마케팅을 진행중에 있으며,

 

산업은행은 수시입출금 예금에도 높은 금리를 주는 KDB다이렉트 상품을 히트시키면서

개인금융으로의 발을 넓히고 있는 상황이고, 산업은행은 최근,

 

산업은행과 집단대출 계약을 한 기업의 직원들이 개인 대출을 요청할 경우,

다른 은행보다 낮은 금리를 제시해 우대금리를 적용해 신용대출을 해주는 집단대출을 선보이며,

 

개인 대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고, 지난해 2개에 불과했던 집단대출 협약업체는,

올해 11월 들어서는 160개 기업에 이르면서 협약 기업이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산업은행의 집단대출은 1인당 1억 5천만원 이내의 신용대출이 가능하며,

시중은행의 신용대출과 비교해서 0.5~1.0%포인트 가량이 낮다고 알려지기때문에

신용대출에 관심이 있으신분은 참고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기업 대출과 지원이 중심이 되었던 기업은행산업은행

이처럼 개인금융을 강화해 나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 생각해볼 수 있는 이유는

다소 편중된 사업 포트폴리오에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 개인금융의 기반을 다지기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개인금융이 중심이된 은행들과 달랐던 기업은행과 산업은행은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개인금융 강화를 통해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해 나갈 수 있기때문에,

개인금융을 더욱 강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개인금융을 강화하는 이유로

앞으로 예상되는 제도의 변화(!)가 또 다른 이유로 제시되는데,

 

기업들은 경기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경제 주체이고,

기업금융에 치우치게되면, 상대적으로 경기 민감도가 높아질 수 있고,

 

이는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바젤3, 바젤Ⅲ에서는,

단기유동선비율(LCR)에서 개인금융이 기업금융보다 훨씬 더 높은 점수를 받기때문에,

개인금융 강화를 통해 바젤3 규제에 대비하는 측면도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앞으로 도입될 국제결제은행(BIS)기준

갑작스러운 유동성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재정능력이 강조된다고 할 수 있는데,

 

개인의 경우 위기가 오더라도, 5천만원 한도내에서 보장되는

예금자 보호제도 등의 이유로 예금이나 적금을 쉽게 인출하지 않는 반면,

 

기업들은 위기가 발생하면, 거의 즉각적인 예금인출이 발생하는 관계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커지기때문에,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가 부과되고,

 

이를 방지하며 높은 점수를 유지하는 한편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기위해서

기업은행과 산업은해이 개인금융 강화에 나서고 있는 것입니다~!

 

 

보통은 은행을 잘 활용하는 방법을 찾기가 쉽지않지만,

그 와중에서도 은행을 잘 활용하는 방법 중 하나가,

은행이 전략적으로 집중하는 상품과 시기를 잘 고려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

 

기업은행과 산업은행이 개인금융에 더욱 강화해 나가는 전략을 세우고 있기때문에,

이를 잘 활용해서 더 많은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