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미국대선 결과 우리나라 영향은?2012년 미국대선 결과 우리나라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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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5 / 2012년 미국대선 / 미국대선 결과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2008년부터 시작된 미국발 경제위기의 여파로

과거, 절대적인 우위를 보였던 미국의 파워와 1강 체제는

최근들어서 미국과 중국의 양강, 혹은 다자구도로 바뀌는 추세이지만,

 

미국이 세계에 미치는 영향력은 여전히 크고,

이번 2012년 미국대선 결과, 오바마가 되거나 롬니가 되느냐에 따라서

미국의 경제정책 변화가 다소 클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 같습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미국의 정책은

오바마가 되거나 롬니가 되거나,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기때문에 논외로 하고,

 

경제적인 측면에서 2012년 미국의 대선 결과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간략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는 미국의 승자독식제도에 의한 선거방법으로 인해서,

결국 선거인단 투표에서 앞서 오바마가 재선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기때문에

오바마의 당선 후,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을 먼저 살펴보면,

 

오바마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에는,

우리나라와 미국이 합의하에 한미FTA를 통과시켰기때문에,

한미FTA의 안정적인 정착과 발전을 이루기위한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결국, 우리나라와의 통상정책의 변화는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단, 오바마는 지속적으로 자동차산업의 개방에 관심을 기울이는만큼,

이 부분은 제 1기때보다 다소 강도가 높아지며, 다양한 조치를 요구할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증시에서는 오바마의 당선이,

기존 정책을 이어간다는 측면에서 새로움보다는 안정감이 부각되어,

상대적으로 불확실성이 적어지기때문에 증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또, 오바마가 전략적으로 선택한 3차 양적완화도 이어지는 등 통화정책이 지속되기때문에

더욱 불확실성이 사라지는 효과가 있는 반면에,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하원의회와의 재정정책 합의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재정절벽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은 주목해서 지켜볼 부분인 것 같습니다.

 

※ 재정절벽 가능성은 2012년 하반기의 가장 중요하고도 영향력이 큰 이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링크 : 재정절벽이란?

 

 

반면에 만약, 롬니가 당선된다면,

롬니는 당선 후, 바로 다음날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겠다고 공언한 것처럼,

롬니는 미국의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한 외교정책을 우선하는 것으로 알려지기때문에,

 

우리나라와의 통상 협상에서도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개방압박을 가할 수 있고,

이와 동시에 미국은 보호주의를 더욱 강화하며 자국산업 보호에 앞장 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는 롬니가 선거기간동안 베인케피털을 통한 일자리 해외 이전에 대해서 비판을 받은 상황이고,

오바마 정부의 실업률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지속적으로 나타냈기때문에

역설적으로 보호주의로의 회귀 가능성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증시에서는, 롬니는 오바마의 정책의 많은 부분에 반대 입장을 표명한 상태로,

롬니의 당선으로 새로운 정책이 시도될 가능성이 커지는만큼,

상대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져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2004년 부시가 재선에 성공했을 때, 코스피는 한달간 4.4%올랐고,

2008년 오바마가 당선되었을 당시에는 코스피가 11.3%나 하락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또, 롬니가 당선될 경우에는,

오바마가 전략적으로 시행한 제 3차 양적완화에 대한 재논의가 시작될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통화정책의 변화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대적으로 하원 의회와의 원만한 합의를 통해서

재정절벽 가능성은 줄일 수 있다는 점은 주목할만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서 설명한 것처럼,

롬니는 당선 즉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설정하겠다고 공언한 상태이고,

 

결국, 중국이 관리하고 있는(!) 위안화의 평가절상이 예상보다 빨라질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위안화의 평가절상을 통한 중국 경기의 변화가 발생할 수 있고,

이는 우리나라의 수출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만큼 유심히 살펴볼 대목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최근 우리나라의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는만큼,

이 경우에는 중국으로의 수출에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현재는 오바마가 선거인단 투표에서 다소 앞설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 1차TV토론 이후, 롬니의 상승세가 크고 접전 양상을 이어가기때문에

롬니가 당선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고,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지는 등 복합적인 영향이 작용해서 오늘(11월 5일) 환율은,

원화가치가 다소 하락해 전날보다 0.3원 오른 1091.2원에 장을 마치기도 했는데,

2012년 미국대선은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전 세계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것 같습니다~ㅎ

 

 

참고로, 이번 미국대선은

워낙 박빙승부를 이어가는만큼, 최종 선거가 완료된 후 발표되는 출구조사에서도

쉽게 결과를 알 수 없을 가능성이 크기때문에 실제 개표 상황을 주목해야하는데,

 

실제 개표를 통한 당선자의 윤곽 확인은,

우리시간으로 7일 오후 5~7시 무렵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댓글로 Christinahwang님께서, 현지 분위기상 우리시간으로 오후 3시쯤,

대략적인 결과가 나타날 것 같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Update 20121107]

CNN, 우리시간 오후 1시 30분 현재, 오바마 재선 확정 선언!

 


  1. 민물상어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
  2. 오늘 11월 6일 하루 미국은 정말 난리도 아니었네요. 지금 뉴욕 타임스퀘어에서는 사람들이 길거리로 나와서 함께 대선결과를 기다리고 있구요 지난 4년전 존 메케인과 붙을 때와는 확연히 차이가 있을정도로요. 현재 미국시간 오후 11시, 한국시간 7일 오후 1시로는 롬니가 선거인단 169표를, 오바마가 157표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구요. 선거인단 투표 중 270표를 먼저 가지는 후보가 승리하는 쪽이 됩니다

    흑인들을 비롯해서 라티노들, 게이들이나 소수자들은 오바마를 많이 지지하는 쪽이고, 지리적으로 보면 롬니후보는 traditional republican states의 남부주에서 많이 이기고 있습니다.

    근데 중요한건, 아시다시피, 얼마나 많은 주를 이기느냐고 아니고 얼마나 많은 선거인단 수를 이기느냐하는것이기 때문에 큰 주, 인구수가 많은 주를 이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표가 티격태격하는 곳 두 군데 중 하나가 오하이오인데요 역대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이 오하이오를 이기지 않고서는 전체에서 이긴적이 없듯이, 롬니 캠페인이 오하이오를 이겨야지만 상황이 지금이대로 유지될수 있을것같습니다..하지만 아직 서부(PT)는 선거를 끝내지 못했기(8pm 종료) 때문에 결과는 더 기다려봐야되구요... 정말 박빙승부라서 흥미 진진하네요

    여기 시간으로 새벽 1시만 되도 결과 대충 다 나올것같아요 한국시간으로는 오후 3시쯤 되겠네요.


    사실 한국이나 유럽에서 보는 시각과 달리(?!), 미국 내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조지부시가 받았던 비난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지난 4년간 훨씬 더 많은 비난과 안티가 따라다녔고, 메사추세츠 전 주지사인 롬니 후보는(웃기게도 traditional democratic state인 메사추세츠 주에서요..실제로 메사추세츠 사람들은 롬니 주지사할때 엄청 싫어했습니다.) 자신의 켐페인의 메인 공략이 경제 재부흥과 일자리 창출에도 불구하고 인정이 없는 돈많은 부자에 그친다는 인식이 강해서 중산층과 많은 미국인들의 반감을 사고있구요. 특히 사적인 켐페인 자금 마련 자리에서 "47% 발언" 후에 많은 이들의 마음을 저버렸습니다. 글쎄요..오바마의 진심이라고 그 마음이 우리가 믿을 수 있는건가요,..저는 두 사람 다 믿음이 잘 안갑니다.




    그동안 미국의 시각에서 봤던 문제들을 이렇게 한국과의 관계로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조명하는 글을 읽고 저도 배우고 갑니다^^
    • 2012.11.07 13:15 [Edit/Del]
      christinahwang님,
      현장감이 느껴지는 생생한 말씀 감사합니다~!

      정치학자 아담 쉐볼스키(A. Przeworski)가
      선거결과를 모르는 선거여야, 민주적인 선거다라고 이야기했다는데,

      2012년 미국대선전은
      박진감 넘치는 승부(!)와 제대로된 공방(!)으로 정말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대선보다 더 관심이 갈 정도입니다~ㅎ


      그리고 지난 4년간의 결과로 오바마에 대한 기대가 많이 줄어들었고,
      파괴력도 전만 못하다는 점은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제가 볼때는, 부시로 인해 초래된 경제위기로 인해서
      오바마가 조금 더 과도하게 힘겨운(!) 시기를 보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고,

      오바마의 교육제도에 대한 명확한 비전과
      의료제도 개혁을 통해 미국을 개조(!)하는 혁명(!)과도 같은 조치들을 취하는 것 보면,

      너무 자유주의만 강조하며 다소 방만하게 운영된 미국사회에
      그나마 질서있고, 사람 향기를 더욱 가미한 미국으로 변모시키고 있다고 보여지고,

      오바마가 재선이 된다면, 일단 재선 걱정을 할 필요가 없기때문에,
      보다 미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을 마음껏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ㅎ
      물론, 말씀처럼 정치인들의 진심은 알길이 없지만, 정책에서는 말이지요~ㅎ

      긴글과 좋은 의견,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3. 안녕하세요, TISTORY 입니다.



    티스토리 메인에서 '미국 대선'을 주제로 회원님의 글을 소개 해드렸습니다.^^
    노출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tistoryeditor@daum.net 메일을 통해 말씀해주세요!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글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 Hyun
    안녕하세요~ 저는 정치에 관심이 많은 한 여고생입니다~^^
    오바마의 재선에 관련된 글을 찾아보다 좋은글 읽고 갑니다. 잘읽었습니다
    path_finder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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