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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이야기/미국의 이야기

미국 10월 실업률 7.9%, 오바마 재선?!

 

20121103 / 2012년 미국대선 / 미국 10월 실업률 7.9%, 오바마 재선가능성 높아져?!

 

현지시간 2일 발표된 미국의 10월 실업률은,

전달보다 0.1%포인트 높아진 7.9%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012년 미국 대선이 막판 치열한 접전 상황으로 펼쳐지고 있기때문에,

오바마로서는 다소 아쉬운 결과일 수 있지만,

 

심리적으로 다소 부담감이 있는 8%선을 넘지 않은 점은 다행스러운 일이며,

대다수는 오바마재선에 청신호가 켜진 것 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오바마취임하기 전 발생한 글로벌 경제위기

취임 직후에는 한때 10%에 육박하는 실업률을 보이기도 했지만,

실업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이고,

 

최근 제 3차 양적완화 조치 등으로 경기 상황이 좋아지는 신호들이 감지되기 시작했기때문에

오바마의 경제 정책의 방향성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상황이기때문입니다.

 

 

물론, 지난 1차 TV토론회 후, 롬니의 지지율 상승이 가파르지만,

 

미국의 선거제도는 간접투표제인 선거인단제도이며

주별 지지율이 높은 후보에게 모든 득표가 이뤄지는 승자독식 제도이고,

 

스윙보트 지역 중 가장 중요한 지역으로 평가받는

오하이오주에서 오바마가 지속적으로 롬니를 앞서고 있기때문에

 

오바마가 총 538명의 선거인단 중 27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재선에 성공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알려지는 바로는 1912년 이후, 실업률이 8%대를 넘은 상태에서

재선에 성공한 사례는 1930년대 대공황을 극복한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유일하며,

 

로널드 레이건 때는 실업률 7.2%대로 재선에 성공했었기때문에,

그 동안 7.2%가 재선의 마지노선으로 알려져 왔었는데,

 

이제는 미국에서 재선에 필요한 실업률의 마지노선

7.9%로 상향조정될지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인 것 같습니다~!